반응형 Journal-일상들345 물소뿔 빗을 샀는데.. 빗이 하나 필요하던 차에 물소뿔 빗이란걸 샀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플라스틱 빗이랑 다를바가 없다. 단지 좀 무겁다는거? 이래저래 이 제품을 찾던 중에..물소뿔이나 옥, 자단목 같은 것으로 시행하는 '괄사요법'이란게 있다는걸 알았다. 저런걸로 피부를 문지르면 나쁜피가 빠져나온다나? 어디서 많이 듣던소리.... 그런 효능까지 바라고 산건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 빗보다는 좋지않을까 해서 샀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일단 써봐야지 2010. 11. 24. 21세기보다는 19세기를 지향하는 KT의 아이폰 수리 서비스. 최근 지인이 아이폰 3GS를 떨궜습니다. 수직낙하한 아이폰은 강화유리가 뽀개졌고....-_- 유리는 뽀개졌지만 터치라던지 이런건 다 잘되길래, 최근 시작했다는 '부분수리'가 가능할 줄 알고 대우일렉에 전화. 안된답니다. 다 갈아야 한다고 함...(수리비 14만얼마.) 지인은 수리비를 내고 수리를 했고....(버릴순 없자나요) 갑자기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죠. '쇼폰케어'에 가입을 했었던 겁니다... ㄷ ㄷ.... 그래서 다시 환불을 위한 처절한 사투 시작. 1. 수리 맡겼던 대우일렉 지점에 찾아가서 견적서라는 문서 1장을 받아옴. (이게 꼭 있어야 한다는군요. 팩스로 절대 못보낸다고 하길래 토요일 시간내서 종이 쪽지 하나 받아옴) 2. 이후 이거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쇼폰케어 고객센터에서는 '고장나기.. 2010. 11. 8. 종로에서 만난 3가지 인간 군상 야근을 위한 식사를 하고, 간만에 종각까지 걸어갔다 왔다. 오는길에 만난 세가지 인간 유형 1. 나이가 좀 젊은 아주머니가 다가 오신다. 길을 물으시려나....하며 대답해줄까 말까 생각하고 있는데 '저기 기운이 참 맑으신데.....' 아...난 진짜 사람이 만만한가.. 아니면 정말 기운이 맑거나 -_- 예전같았으면 '됐어요'라고 지나갈건데 요즘은 더 심성이 메말랐는지 걍 손 흔들면서 지나침. 2. 종로 근처 파출소앞에 경찰차가 서더니 경찰 두명이 뒷자리의 한 사람을 겨드랑이를 끼고 끄집어 낸다. 손을 자세히 보니 수갑을 차고 있고... 이렇게 실제로 사람이 연행되는건 처음 보는것 같다. 지나가던 사람들 괜히 막 피해서 걸어가고.. 아저씨들은 경찰서 창까지 가까이 가서 구경하고... 3. 가장 충격적인 일.. 2010. 10. 5. 아이패드 실물 관람 회사 동기가 대회에서 우승해서 아이패드를 받았다. 16G wifi 사양. 네이버 웹툰을 띄웠다. 아... 이런 신세계가...... 이건 앞으로 코믹패드라고 부르자. 아... 근데 이걸 들고 지하철 타긴 좀 그렇네 2010. 9. 27. CDP 획득 :: 소니 D-E707 CDP를 주워왔다. 사실 요즘 뒤늦게 예전에 잊고지냈던 음악에 대한 향수가 살아나서 CD를 사 모으고 있다. CD를 사 모으는 이유는, 아이폰에 노래 넣기가 너무 빡쳐서(-_-...)가 솔직한 이유 1순위이고... 둘째 이유로는 흔히들 말하는 'MP3로는 음악 듣는 기분이 안난다'는 것. MP3파일들 자체가 워낙 비트레이트가 리핑한 사람 마음대로라서.. 요새는 FLAC같이 무손실 파일들도 돌아다니고는 있는데 용량이 좀 큰가? 게다가 한곡한곡 아이폰에 넣는거도 정말 지겹고 시간낭비.. 물론 집에서는 BEOCENTER로 잘 듣고 있긴 하지만(사실 스피커가 없어서 헤드폰으로 듣고 있다-_-) 이동할 때는 어쩔수 없이 아이폰으로 들어야 하는데...이상하게 이놈의 아이폰으로 들으면 금새 노래가 질리고 듣기 싫어지.. 2010. 9. 27. 영화 '그날이 오면'초입부에 나오는 한국 데모장면 2000년도 제작된 호주영화 On the Beach(한국명 그날이오면) 그레고리펙이 나왔던 50년대 영화의 리메이크인듯 하다. 그런데...초반에 중국 얘기하면서 왜 우리나라 데모 영상을 끌어다 놨지 -_-.... 2010. 7. 31. 인터넷 Xpeed 사용자는 이사할 때 이전비 내지 마세요. 간만에 또 열받는일. 홈플러스에서 가입 판촉시에 3년약정으로 좋은 가격으로 가입해서 잘 쓰고 있는 Xpeed인터넷(최근 U+이라고 한다) 이사를 하면서 이전설치비를 내야 한다고 하여, '요새 이전설치비 않받는곳도 많은데..'라고 생각했으나 꼭 내야 한다길래 내고 이전했다. 그리고 문제의 오늘... 같은 Xpeed 쓰고 있는 회사 동기가 이사를 하는데.... 상담원과 통화를 했단다. '이사하려는데요' 상담원 : 이전설치비 2만원 내셔야 합니다. '어 그래요? 그러면 해지해주세요' 상담원 : 아 고객님 그럼 면제해드릴테니 계속 사용해 주세요. 아..... 별거 아닌거에 또 빡도네...-_- 엑스피드에 1:1 문의를 올려놓았다. 20분후 전화오더니...주섬주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데... 상담원의 요지:.. 2010. 7. 29. 군대 비하 EBS 장모 강사와 DC코갤러의 대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itlecture&no=458661 쩌..쩐다...-_- 근데 제일 끝 대화..보이프렌드..-_-...ㅋ...ㅋㅋㅋ.... 가르치는 기술만 배운 강사라도, EBS에 나올만한 사람이.... 전말을 알고 싶으면 사도바오로님의 블로그 에 정리되어 있다. 참 세상엔 신기한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2010. 7. 26. 쪼리 구입 (리복 Barrier Beach) 운동화 구입하면서 쪼리도 구입. 쪼리 구입 조건은 1. 메이커여야 한다(과거 5처넌짜리 명동길거리표 샀다가 좀 많이 불편한 기억에) 2. 가격은 저렴해야함 (내게 쪼리 가격 상한은 13000원정도. 그 이상은 줄생각도 없고 줄 돈도 없는 것이지) 이렇게 검색해보니 몇 개 안나옸는데... 대개 리복/필라/havianas(이건 생소하 브랜드)/reef(이건 ABC마트 수입브랜드) 인데... 그중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단순. 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튼 8천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 사게 되어 기쁨. 역시 신어보니 명동길거리 표랑은 퀄리티 차이가 큰듯.. 2010. 7. 23. 잡스의 신발 - 뉴발란스 991 일전에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걸레짝이 되어버린 운동화에 대한 글을 썼다. 그 신발은 더이상 신을수가 없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스티브잡스가 신는다는 뉴발란스991에 대한 글을 발견. 오...오오오 뭔진 모르지만 멋있어. 그래서 바로 검색 시작. 물론 그 전까지 뉴발란스 = 그냥 운동화 라는 생각만 했음. 그런데 검색해갈수록 의외로 발의 편함에 주안점을 둔 브랜드라는것을 알게 됨. 원래는 나이키 SHOX나 에어 같은..먼가 좀 푹신해 보이는 편한걸 살려고 했는데 뉴발란스는 NB-ZIP이라는 제품이 있긴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우연히 저렴하게 파는 991을 구입(그러나 여성용-_-)하여 받음. 쿠셔닝 : 별5 가격 : 미국가격 - 상당히 싼편. 단 수입되면 비싸진다. 디자인 : 별3정도.. 만.. 2010. 7. 22. 랄프로렌 스니커의 내구도 -_- 지난 세일에 랄프로렌에서 스니커를 샀다. 저렴하게.. 한 3개월이 되어가는데... 장마철이다 보니 아무래도 물도 많고.. 그런데 전혀 방수가 되지 않는것..-_- 신발을 들어보니 상태가 이렇다. 아무리 스니커즈라고 해도, 1년신은 닥터마틴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현상을 보니 랄프로렌 내구성에 심각한 의문이...-_- 2010. 7. 19. 부산 유엔묘지 상징묘역 참배기 본가인 부산에 내려갔다가, 걸어서 10분거리인 UN묘지를 다녀 왔다. 보통 부산 사람이라면, 초딩때나 중딩때 한번 쯤은 다녀오는 곳이다. 나도 아무 생각 없을 때 가서 모조 카네이션을 하나씩 놓고 온 기억이 날듯 말듯 하다. 위치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 이곳이 입구. 사실 UN묘역은 우리나라 땅이 아니다. UN에 기증한 토지. 들어가면 근무서는 헌병이 경례해준다.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젊은 사람들은 거의 안감. 예전 기억에 있던 그 모습보다 훨씬 잘 꾸며져 있었다. 필리핀, 이디오피아, 남아공 등등.. 지금의 우리에겐 낯선 나라들도 당시 참전을 결의했다는 것. 현재 묘역에 모셔져 있는 참전용사의 수. 왠지 터키어 같은데(TURK)..... 노르웨이 참전용사. 여기서 부터 각국별로 묘비석을 찍어나갔.. 2010. 7. 1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