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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단문들53

후퇴하는 티스토리를 갈아타야 하나?(사진 편집기능..) 기존에 되던 기능이 물론 없어질수야 있는데... 왜 사진에 모자이크 넣는 기능조차도 없어졌는지.... 이제 티스토리 하려면 PC에서 사람 얼굴마다 모자이크 처리 다 한후에야 올릴수 밖에 없게됐네. 역시나 거꾸로가는 카카오, 티스토리... 2021. 3. 14.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 신사업 - 운영 - 플랫폼인건가 무엇이 바뀌었는지 기대를 많이 했던건 욕심이었던듯... 결국은 기존과 다른게 머임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 운영하면서 이것저것 다해야하는건 변한것이 없는데 흠.. 요새 주변에 퇴사 소문이 왜케 많이 들리는건지 심란하구만 2021. 2. 23.
슬픈것은 그 '실패를 피해야 할 위험 요소로 보는 대부분의 기업'범주에서 우리 회사도 벗어나진 못한다는 것... 돈 안되는 아이디어는 어디 얘기해 볼 껀덕지도 없다.. 2020. 6. 7.
나는 무엇을 구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그릇된 것을 구하고 있는가? 바른 것을 구하고 있는가....현재는 그릇된 것과 허망한 것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 2020. 1. 1.
요새 느끼는 감정들 1.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인제 젊지도 않고...시대도 바뀌었다. 사서 고생해 봤자 몸만 축나고 본인만 손해. 아무도 챙겨주지 않고 소모품 취급한다. 2. 누군가 날 찾아줄 때가 행복하다? - 걍 계약된 시간만큼만 일하고 집에가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찾아준 사람에게 노력을 더할수록 더 많은 연락이와서 내 시간을 좀먹는다. 호의가 호이가 되고 좋은 사람으로 남기밖에 더한다. 3. 큰틀을 바꾸지 않으면 결국 노비를 면하기 어렵다. - 누가 말했던 것 처럼 사노비나 공노비나 결국은 노비...매순간 내일의 밥걱정과 거처를 걱정해야하는데 그 거취는 주인님의 손에 달렸고 불평만 늘어난다. 4. 새로운 권력은 새로운 피만을 원한다. - 역사를 돌이켜봐도 매한가지이고, 결국은 오.. 2019. 8. 16.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을 구분하고 살라 는 말이 있는데 .... 바쁘게 사는 중에도 시간을 내서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해 봐도 대답없는 사람은 더 이상 챙기지 말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Ping이 가면 Response가 와야 소통이고, 대화인 것이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닌 사람이 많나 보다. 필요할 때만 연락오고, 필요한 것만 알아가고 받아가거나..그들의 일상에 나와의 짧은 만남의 시간을 집어넣기엔 너무 바쁘고 힘든 사람들.또는 내가 그를 생각했던 우선순위 보다는 내게 한참이나 낮은 가치를 부여한 것 같은 사람들. 그런 인연은 앞으로도 별 가치 없는 만남일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는 그런 시간들을 보다 나를 위해 사용하기로 다짐하며 ** 잘 보셨다면 아래 좋아요(.. 2018. 7. 28.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그냥.... 요즘은... 2015. 4. 15.
멱심료불가득(覓心了不可得), 그 간단하지만 어려운 말, 2015년 3월 끝자락에서...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그 동안 덧없는 인간관계 속에서 잊고 지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가만히 평온하던 가슴 한 켠이 때로는 콕콕, 때로는 칼로 에이는 듯 아픈 때가 잦아진다. 아마도 마음에 병이 들었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이 병을 어떻게 해야 될지, 아니 낫기라도 할 병인지는 쉽사리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사람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허무하고도 허무하다는 생각이 좀체로 떠나지를 않는다. 나는 뭘 위해서 하루하루를 이렇게 머리 아프게 살고 있는지,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결국 지금 나는 어떠한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그렇게 확실하지만도 않다고 느껴진다. 정말 내게 남은것은 무엇일까? 돈.. 2015. 3. 29.
가지치기 어릴때 뒷 베란다며 집안에 많은 화분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아버지는 어디서 꺼내셨는지 날카로운 전지가위를 손에들고 가지치기를 하셨습니다.왜 가지를 잘라내는지 설명해 주시며 손 끝에 힘을 주셔거며 내가 보기에는 아까운 잎이며 가지들을 싹둑싹둑 잘라 내셨습니다.그럴 때의 아버지는 참으로 완고하고 약간은 무서워 보여 그냥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 세월이 지나 문득 오늘, 내가 많이 피곤하다고 느꼈습니다. 감정이 많고 또 감정이 모자라 피곤하였습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한정없는 것이라고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나의 감정은 남들만큼 오롯하였지만, 한정없는 사용으로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주변의 이 수 많은 가지, 어떤 가지는 굵고 어떤 가지는 가늡니다. 그리고 몇 몇 가지는 특별히 굵고.. 2014. 7. 12.
내가 원한 것들. 2013.5. 행주산성에서....뮤2.스캔 : PF3650u 오늘도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사실 택시를 타도 되지만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나의 마음만큼 더디게 종로를 달립니다.요즈음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때 까지만 해도 입에도 대보지 못했던 술을, 회사원이라는 표찰을 달았다는 이유로 스스로 이기지 못할 정도로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괴로움을 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서, 그리고 하지 못할 말을 할 용기를 얻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고 하지마는 나는 무슨 이유로 술을 마시는지는 나 조차도 잘 알지 못하고, 그게 참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나와 마음이 잘 통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쓰디쓴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무 준비도 못한채로 들은 얘기여서 그.. 2014. 7. 10.
문득 정말로 이렇게 사는건 아닌거 같다는 것을 느낀때.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세수를 하다 문득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며.... 2013. 11. 21.
벚꽃엔딩 # 느지막히 핀 마지막 벚꽃, 종로 제일에너지 교육원에서.. "와, 이거 필름카메라야?" 그녀가 물었다. 캐논에서 나온 내 나이보다 오래된 1965년산 은색 카메라를 신기한듯 만져보며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대었다가이내 "잘안보여!"라며 내 손위에 카메라를 다시 내려놓는다. 이거 이제 니꺼야, 선물이라고. 하는 내 말에 다시 집어드는 그녀를 바라보며 스쳐지나갔던많은 것들의 이야기를 주절거린다. 필름, 워크맨, 테이프, PC통신, LP판, 그리고 사라졌던 모든 것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빈 책장에 놓여있는 그 옛날 카메라를 집어들고 먼지낀 뷰파인더에 눈을 대어본다. 그리고 너에게 가르쳐줬던 그 때를 떠올리며렌즈의 초점링을 움직여 초점을 맞춰본다. 흐릿한 스플릿 속에 그대가 웃고있다. 그 때 그때처럼. 201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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