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여행 5일차(9/24) - Gibraltar(지브롤터) : 스페인안의 영국땅, 지브롤터 해협..

네르하에서 나와서 지브롤터로 향하는 길

한 200km 될라나?

사실 지브롤터로 가는 길이 많이 들어보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라는 해안도로다.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태양의 해변.

영어로 하면 Coast of Solar?ㅋㅋㅋㅋ

암튼...경치 좋다고 소문난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의 출발점이 바로 지브롤터다.

지브롤터에 대해선,

https://mirror.enha.kr/wiki/%EC%A7%80%EB%B8%8C%EB%A1%A4%ED%84%B0

http://ko.wikipedia.org/wiki/%EC%A7%80%EB%B8%8C%EB%A1%A4%ED%84%B0

를 참고하시고....

지브롤터는 영국령이다.

그래서 뭔가 영국적인 느낌을 느낄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고 간 건 아니고..

유럽 최남단이라길래 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최남단도 아닌듯?

달리다 보니 슬슬 해가 저문다.

지브롤터 근처로 들어서는 길.

차 유리에 날아다니는 곤충들이 많이 부딪힌 흔적이 보인다..;

와....

저거...저게 바로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산이다.

일명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불린다는?

근데 분위기가 왠지......이거 뭐야

해운대 바닷가에서 보는 동백섬같자나!

아 왠지 파라다이스 조선비치 호텔이 있을것 같은 느낌.

새가 아주 많이 날아다니더라.

빨리 온다고 왔는데도 해가 지고 있다....

그리고 맘은 급해지고..

자...여기가 출입국 관리소(?)다.

좀 긴장했는데...별거 없고 그냥

여권 보여주면 됨....

다만 빨리빨리 가야할거 같다. 좀 있으니까 들어가는 차들이 줄을 서더라

국경을 지나서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계속 간다.

생각보다 좀 길이 불편하고 멀다.

짠.

여기는...멀까?

모스크처럼 생겼는데....

뭐 사람들은 계속 들어가고 하던데......근데 관광지는 아닌거 같아 가보진 못하고 얼쩡거렸다.

밤이 되어 등대가 켜지고.....

요렇게 해변가에는 산책코스를 만들어놨다.

나름 의미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잘 꾸며놨다.

저 건너편.... 저기가 아프리카다.

아마도 세우타겠지? 대항해시대2에서 자주보던 그 곳...

참 좁구나 지브롤터 해협이라는데가.

요렇게 망원경도 있다.

1파운드랑 1유로가 같은듯?

구경하다 보니 배도 지나가고....

아까 있던 그 모스크? 비슷한거 설명판인데...

모스크는 아닌거 같지?

별로 볼 거리는 없었다.

다만, 저 바로 앞이 '아프리카'구나....하는 느낌.

그리고 국경을 이렇게 저렇게 넘는구나...하는 신기함.

그리고 숙소로 왔다.

이번에 묵을 곳은 여기 체인인 Eurostars의 Isla Cartuja.

새로 지어 삐까번쩍한 호텔인데 61000원밖에 안해!

머지...ㄷㄷ...

아마 인지도가 없어서 저렴하게 행사하나 ...했다.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

주소는 Estadio Olímpico, s/n - Edificio Sureste, Triana Sevilla, 41092

그리고 들어가 보니 탁자위에 이런 나무 상자가?

상자안에는 도기 조각같은게 있었는데...설명을 보니 이 지역에 있던 유적의 실제 조각? ㄷㄷㄷㄷㄷ...

일단 그 사진은 젤 마지막에....

지브롤터, 앞으로 다시 올 일이 있을까?

내일은, 세비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