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ournal-일상들345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설날 명절을 보내고 쉬고 있는 중에 카톡으로 친구의 연락을 받았다. 오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시끌벅적한 명절 분위기속에서 본 그 메시지는 마치 전혀 다른 세계의 이를테면 TV에서 나오는 중동의 내전뉴스를 보는듯한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다.어쨌든,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장례식장은 원주라고 했다. 원주면 강원도 한번도 못 가봤던 동네다. 눈이 많이 오고 있어서 택시를 타고 터미널까지 갔다. 터미널까지 가는 약 20분간의 택시비가 5000원 넘게 나왔는데, 그 몇배는 더 먼 강원도의 어느 곳까지 가는 버스비가 9100원이라는데 왠지 모를 이상한 감정이...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도착한 원주는 눈이 장난아니게 내려 있었다. 힘들게 몇 번을 미끄러질 뻔 하며 도착한 장례식장에서는 이미 발인이 진행되고 있었고 .. 2017. 1. 31. 헬로모바일로 핸드폰 요금제 변경 잘 쓰고 있던 SK를 CJ헬로모바일로 번호이동 했다. 원래 쓰던 SK는 T끼리 LTE 여서, SK끼리 무제한 통화, 데이터 1.5기가해서 3만얼마였는데...얼마전 약정할인이 종료되고, 또 프로젝트 관련해서 이곳저곳 현업과 핸폰으로 전화하다보니 요금만 5만원 후반이 나오기 시작.. 그런데 요번에 헬로모바일에서 12/31까지 가입하면데이터 10기가 + 하루2기가 추가..ㄷㄷ통화/문자 무제한...에 3만3천원....이라는 어머어마한 요금제를 내놓아서.... 바로 점심때 가까운 종로점에 가서 가입하고 옴. 음질도 별 차이 없고, 이제 항상 LTE로 쓸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쁨 ㅎㅎㅎ단지 2년 한정이라는게....머 근데 2년안에 또 좋은 요금제 나오겠지. 이것도 위약금은 없으니 쓰다 바꾸면 되고.. 참 하나카드 .. 2017. 1. 1. 요새 왜이리 힘들지? 예전에도 좀 그랬지만, 요즘은 맨날 남들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 느낌. 남아있는 것은 쌓여가는 메일함의 읽지 못한 메일과 시스템상에 처리 못한 건들. 거기에 저녁 8시까지 전화는 오고... 매일 전화받고 메일읽고 회신쓰고 전화 하고 하다가 점심때 휴....좀 쉬다가 또 전화받고 메일읽고 회신쓰고 전화 하고 원격으로 봐주고 시키는거 하고 하다보면 6시. 그렇게 하는데도 처리 못한 메일과 업무가 쌓여 있는것은 내가 일을 못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애초에 일이 많은건가.. ㅡㅡ.. 결국 또 내일을 위해서는 야근을 하거나 집에 노트북을 들고 와야 하고... 거기다 사람 스트레스는 덤이고 말이지. 남들은 편하게도 살고 칼퇴도 하더만... 일을 많이한다고 거기 비례해서 수당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야근한다고.. 2016. 12. 13. 친구가 차를 산단다(W140) MB W220 S55 AMG를 타고 다니는 친구가, 차를 팔고 다른 벤츠를 산다길래 따라가봤더니 무려 W140 S600 ㄷㄷ....... 가격은 저렴하긴 한데....차도 멋지고, 그런데 과연 이 차를 어떻게 유지할건지가 궁금하긴 하다. 압축도어가 참 신기했고... 나머지 차 내 전기 장비들도 하나 안되는 것 없이 잘 작동되는거 보니 역시 세월은 지났어도 벤츠의 기함이란....... 북한의 김정일이나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타던 차로 유명하다. 나야 유지비도 겁나도 주차할데도 없어서 그저 부럽기만 하다 ㅎㅎㅎㅎ 자세한 사양은 https://en.wikipedia.org/wiki/Mercedes-Benz_W140 ** 잘 보셨다면 아래 좋아요( ♡ 하트표시) 눌러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_) ** 2016. 4. 14. 두산베어스 우승, 그리고 두타 풍경 회의가 있어서 두타로 가는 중 본 두산베어스 우승 기념 대형 광고판. 신기하기도 하고 참 ㅎㅎㅎ 그리고 앞에선 우승 기념 선수 싸인회와 콘서트? 준비가 한창임.4시부터라는데... 머 결국 직장인은 볼 수가 없음 ㅋㅋㅋㅋ 위에서 바라본 동대문 DDP.첨엔 거부감이 좀 있었지만 지금 보면 좀 이쁨. 예전 갔던 스페인 빌바오 미술관 느낌도 좀 나고... 2015. 11. 13.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가야 할까? 블로그를 별 생각없이 몇년동안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간만에 유입순위를 봤더니.. ...... 뭐야 ㅎㅎㅎㅎ티스토리가 다음껀데.....유입은 네이버를 발끝만치도 따라올 수 없는 이 현실....블로그 네이버로 처음부터 했으면 지금쯤 일일 몇천뷰 정도는 가능했을라나 생각하면서도, 그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음....심각하게 고민 한 번 해 봐야 하나? 아니면 듀얼로?근데 또 듀얼로 하면 의미는 없긴한데..... 2015. 5. 5. 2015년에도 해피빈 기부를.. 네이버 카페나 메일 글쓰그를 하면 하루에 콩 하나씩을 주는데,그걸 모아서 기부를 할 수 있다. NHN이란 기업이 미처 지금정도로 크지 않았을 때 부터 시행한 캠페인인데....지금은 좀 욕을 듣는 대기업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을 보면 쉽게 기업 욕할 건 아니라는 생각. ..요번에도 콩 기부하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128개 ㅎㅎㅎ열심히 글 써서 열심히 기부하자. 콩 받는법은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GetCongGuide.nhn 2015. 4. 26. 폴 매카트니의 부인,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LINDA McCartney, 대림미술관) 원래는 삼청동에 종로구 주민과 사진이나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일기예보가 비도 오고.. 또 시간이 5시 이후로 보기로 해서 애매하길래 사진전 같은거 없나 하고 검색하다 보니 있길래 일단 구해서 갔음. 장소는 대림미술관인데, 여기 예전에 슈타이들 전 하던데구나.....그때 그렇게 가자 가자 하다가 못간 곳인데, 벌써 2013년 전시였었구나.왜 못갔더라? 음.. 어쨌든, 찾아 찾아 가본다.다행히 경복궁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ㅎㅎ 저렇게 가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구석에 있다.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느낌... 전시는 많이 하는거 같던데 말이지.가보니까 밖에 줄이 한 5~6미터정도 서 있더라. 줄 서서 한 20분 기다린듯...... 그리고 표 받고, 때맞춰 온 주민과 입장. 근데 느낌이 말이.. 2015. 4. 5. 행운목(물나무) 꽃이 만개했다. 회사 일을 끝내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보니 이상한 냄새? 가 난다... 뭐지 하며 긴장하며 불 켜고 둘러보고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 보니.. 바로 행운목꽃이 어느새 활짝 만개했다. 냄새라고 느낀건 그 향이 너무 진해서...(사실 옛날엔 습관적으로 꽃냄새 라고 했다 ㅎㅎ)실제로 천천히 맡아보니 너무너무 달콤한 향이다. 꽃은 저녁에만 피더라 정말로. 덕분에 저녁에 진한 꽃향기 속에서 눈감고 자는 사치를 부릴 수 있었다. 참고로 찾아보니 밤에 핀다고 해서 야래향(夜來香) 또는 야향화(夜香花)라고도 한다고......요새 자꾸만 마음을 다잡고 다 잡아도 힘들고 힘든 하루 하루인데, 너의 꽃말대로 행운?이 있길 바라며. 2015. 3. 28. 아 내가 민방위라니..... 회사에서 멜이 왔다. 민방위 참석하란다 아 민방위라니....... 왠지...순식간에 중년의 희망없는 아저씨가 된 느낌이다..(근데 가만 생각하니 맞잖아? ㅎㅎ 희망없는 아저씨네) 여튼....같이 1년차 민방위가 된 동기와 선배와 함께 중구의회 건물로... 어딜 가나 볼수 있는 '~~하지마' 'XX금지' 어들... ~하세요 보단 ~하지마 표지 보는게 더 쉬운 나라 ㅎㅎ 3교시가 제일 보람찼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또 배운 심폐소생술. A-B-C 가 아닌 C- A- B. 여자 강사님이 아주 열의 넘치게 강의 하셔서 ㅎㅎㅎㅎ 만점~ 근데 군대만 관련되면 춥고 배고픈 건 어쩔수 없는 모양. 모든게 그렇음. 2015. 3. 12.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엊그제 부터 계속 몸이 안 좋다가, 결국은 탈이 났다. 주말 내내 아프다가 말다를 계속 하다, 이제는 괜찮아지겠지 라고 했지만 여전히 계속 아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렇게 자주 아프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아니면 내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자주 병이 난다. 할 일은 많은데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일요일 부터 팀장님께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한다. 어쩌겠나... 어쨌거나 일 보다는 내 몸이 중요한 것이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아플때 마다 '고집피우지 말고 몸부터 챙겨'라고 말하고 다니는 나였지만, 나 역시 회사에 전화를 하면서도 주저주저 하게되는 것을 느끼곤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 자신도 말과 행동이 같지 못하면서 무슨 마음으로 남에게 걱정된다는 이.. 2015. 1. 26. 농협 하루 1만원 인출 수수료 혜택제도 사라짐.. 어제 돈 만원이 필요해서 영업시간 이 후 농협 ATM기에서 만원을 출금하려는데... 어라, 수수료 250원? 확인해 봤더니 그간 잘 사용해왔던 영업시간외 1일 1회 1만원 인출시 수수료 무료 제도가 없어졌다. 머야 그럼 ATM기 부스에 있는 설명서도 좀 같이 바꾸던가..... . . 농협 통장을 만든지도 어언...10년이 넘어간다. 그중 절반은 학생...그 이후는 직장인 신분으로 1만원 혜택 포함해서, 지방 놀러갈때도 지점이 어디든 있어서 잘 사용했는데 그 중 하나의 혜택이 사라지는군 가뜩이나 요새 농협 해킹(무슨 은행 해킹사건만 있으면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_-)때문에... 뒤숭숭한데 그나마 잘되어 있다는 신한으로 옮겨야 하나? 2014년은 뭔가 옮기고, 취소하고, 바꾸고....하다가 한해 다 가.. 2014. 12. 2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