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코미디 영화인 '나의 첫번째 장례식'. 다음평점 7.7으로 괜찮은 점수라서 봤다.
내용은...
40살에 맞은 내 인생의 위기, 난 내 장례식에 간다!
“어젯밤 차량 연쇄충돌 사고로 배우 윌 와일더씨가 사망했습니다.”
나는 운 나쁜 토끼 ‘윌’. 어린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오늘 내 40번째 생일은 모두가 잊었다. 게다가 오늘따라 또라이 피디의 연기 주문은 밑도 끝도 없고 설상가상 차까지 도난 당하다니! 내 인생 최악의 날이다. 아니 근데 이게 무슨 일? 도난 당한 차가 사고로 불타면서 하룻밤 사이에 내가 죽은 사람이 되었다고?
“누구나 한번쯤 자기 장례식에 가보고 싶어하잖아?”
능력있는 배우, 자상한 아빠, 섹시한 남편?! 모두들 나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절친 ‘라드’의 도움을 받아 인도인 은행가 ‘비제이’로 변장하고 나는 내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멍청이도 그런 멍청이가 없었지! 기껏해야 운 없고 멍청한 녹색 토끼였지!”
이럴 수가! 내가 바란 인생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게다가 ‘윌’보다 ‘비제이’를 더 좋아하는 가족들과 황당하게도 자기 남편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비제이’와 뜨거운 사랑에 빠져버린 아내까지… 난 이제 어쩌면 좋지?
인데, 초반에 흥미진진하게 나가다가, 중후반대부터는 조금 억지로 이야기를 붙여 나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런 것과는 별도로, 과연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나를 생각할까 하는 의문이 가끔은 들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한 번 해 볼수 있도록 만들어 준 영화.
더불어 부인 역활은 별로 안예쁜데 왜 이영화에선 저렇게 인기녀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주인공도 연기 잘 하지만, 인도 친구역으로 나오는 Danny Pudi 연기 정말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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