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분위기는 좋은 라이브 레스토랑 쌀레에뻬뻬(sale e pepe)

간만에 단체로 들렀던 곳이다.

유명한 곳이라는데, 검색해보면 너무 혹평과 칭찬이 섞여있어서 반신반의.... 일단 미리 도착해서 세팅.

일단, 지붕이 방수 캔버스로 덮히고 주변은 유리로 되어 있어 오픈된 느낌이 든다.

층 구성도 좀 독특하고,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은 쓴듯하나 고급스럽진 않다. (근데 가격은 고급스러움;)

라이브 무대가 있는데 가수 한명이 일정 주기로 노래를 불러준다.

노래는 주로 90년대~00년대 노래가 많았으며 가끔가다 최신곡도 부름.

아마 신청곡을 받는거 같더라.

마르게리타 피자

바베큐 플레이트

피쉬앤칩스

해물철판떡볶이를 시켰는데....

피자 빼고는 다 그냥 평이 별로드라. 난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그냥 생각없이 먹긴 했는데... 피시앤칩스는 좀 진짜 별로...

그나마 다들 피자가 괜찮았다고 하더군....

맥주는 관리를 잘하는지 카스생맥은 맛이 괜찮았고.... 소주는 병당 5천원....ㄷㄷ....

그냥 여기는 내 기준에는 라이브 같은거 들으면서 여유롭게 얘기나 하고 싶을때 가서

피자나 시켜놓고 맥주 마시는데는 딱인거 같다.

전반적으로 가격에 비해 음식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음.

블로그들 보니 불친절하다고 하던데 그런건 느끼지 못하였음.

PS)같이간 분들이 여기 오니까 과거를 회상하는 분이 많은게 신기했는데 이를테면..

'내가 예전에 여기서 소개팅을 했었지' 이런거...ㅎㅎㅎ...40대 유부님께서..

그런거 보니 오래되긴 오래됐나 보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