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지인이 아이폰 3GS를 떨궜습니다.
수직낙하한 아이폰은 강화유리가 뽀개졌고....-_-
유리는 뽀개졌지만 터치라던지 이런건 다 잘되길래, 최근 시작했다는 '부분수리'가 가능할 줄 알고 대우일렉에 전화.
안된답니다.
다 갈아야 한다고 함...(수리비 14만얼마.)
지인은 수리비를 내고 수리를 했고....(버릴순 없자나요)
갑자기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죠.
'쇼폰케어'에 가입을 했었던 겁니다... ㄷ ㄷ....
그래서 다시 환불을 위한 처절한 사투 시작.
1. 수리 맡겼던 대우일렉 지점에 찾아가서 견적서라는 문서 1장을 받아옴.
(이게 꼭 있어야 한다는군요. 팩스로 절대 못보낸다고 하길래 토요일 시간내서 종이 쪽지 하나 받아옴)
2. 이후 이거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쇼폰케어 고객센터에서는 '고장나기 전 몇일동안의 통화내역'을 제출하랍니다.
물론 또 통화내역도 '당연히'팩스나 이메일로 못받고..본인이 직접와야된다고 함.
그래서 이번주 주말, 또 시간을 내서 가까운 KT 고객센터로 가야합니다.
3. 그러면 과연 이 두가지 서류를 송부해주면 과연 완전히 처리가 되는걸까?
왠지 먼가 더 요구할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는군요.
갈수록 KT에 대한 실망만 더해갑니다. 폰하나 깨먹으면 최소 3번은 A/S센터와 KT대리점을 들락날락 거려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니
저의 아이폰을 소중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직장인이 평일에 센터 왔다갔다 할 수는 업자나요?
제 생각엔, 애초에 수리하청업체들과의 시스템을 구축하지도 않고
수리요구 여론에 밀려 급급히 하청 계약을 맺다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것 같은데....
더불어....왜 3GS만 부분수리도 4G처럼 안되고, 요금제도 4G의 데이터무제한 가입도 안되는지 -_-
3GS산사람이 4G고객보다 더 많을텐데...?
아무튼 3GS 약정 끝나면 KT에 계속 남을 생각은 점차 옅어지는군요.
더불어 제 주변 KT 유저들에게도 널리 전파중..
반응형
'Journal-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용카드 탈회 방법 (0) | 2011.01.10 |
---|---|
물소뿔 빗을 샀는데.. (0) | 2010.11.24 |
종로에서 만난 3가지 인간 군상 (0) | 2010.10.05 |
아이패드 실물 관람 (0) | 2010.09.27 |
CDP 획득 :: 소니 D-E707 (3) | 2010.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