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돈을 또 필요로 하시는지
슬기님이 또.......
어느날 와이프가 옆에 타고 문을 열려는데 손잡이가 덜렁 거린댄다....ㄷㄷ..
네????
보니까 손잡이 자체는 금속이라 상관없는데..이걸 잡아주는 내캐치 플라스틱이 부러진듯....
문짝 뜯어본다....
뜯었습니다....이게 먼가요
익숙한 녹색 박스 테이프 먼가요.......
그리고 저 듣도보도 못한 노이즈재규어라는 방음재.......
에혀 진짜 전차주 새뀌들....ㅡㅡ
뜯다어 보니 문짝에 이런 실리콘 덕지덕지들이...
한숨....
근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 노란색 퍼티같은게 원래 저 시대 벤츠 정식 제조 과정에서 쓰는 거라는군 ㅡㅡ;
도어트림 안쪽 처음 까봤는데 그럼 저 볼트와 너트도 원래 저런거????
너무 싸보이자나.....
뜯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
원래 트위터 어디갔니?
왜 멀쩡한 순정 스피커를 브랜드도 없는걸로 억지로 끼워서.... 휴....
해놓은 꼬라지들을 보고 있자니 어지럽다.
그나마 보스 순정우퍼까지는 손을 안대놔서 다행인건가......
혼란스러운 현장들.....
이래놓고 작업해놓은 놈은 돈 몇십 받았겠지?
적출해 낸 내캐치......
플라스틱이 부러져서.... 어째 복원 해 보려고 해도 복원 불가능... 중고를 알아본다.
신품은 아예 제품이 없음..ㅡㅡ
이 상태로 운행했다..
마침 중국폐렴으로 주차비가 회사에서 지원이 되서 ㅠㅠ
옆차에서 봤으면 놀랐을거야.
일단 도어트림은 뜯어서 집에 들고와서....
퍼티 모두 제거하고 강력 접착제로 최대한 고정.
혼란스러운 트위터도 최대한 정리해 본다....
이건 갖다 버리고...... 다행히 맘좋으신 같은 SLK타시는 분이 폐차에서 적출해서 싼값에 넘겨 주셔서 수리 완료.
제발 이런 구하기 힘든 부품들은 좀 안고장 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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