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을 계속한다.
일단 첨성대도 보고...
핑크뮬리?도 보고..
꽃들도 보고...
핑크뮬리 보려고 할 때 주차를 대체 어디에 해야 하는지 몰라서 경주 첨성대 주차로 엄청 찾았다..
찾아 보니 그래도 어딘가 현지인만 아는 공터같은데가 있어서 겨우 주차.....(시골쌈밥 옆골목 경북 경주시 계림로 10 1층)
핑크뮬리는 벌써 많이 넘어져 있었지만 이쁘더라..
맘같아서는 황룡사지부터 해서 경주박물관 전체, 석굴암 불국사 월성 등등 다 보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애기가 있다보니 힘들다...
그래서 뭐 핫하다는 경주 황리단길...(...) 으로 감.
커피가 한잔 하고 싶으시다길래..
황리단길이라길래 먼가 했더니 이렇게...
이런 정체 불명의 가게들이 있는
한옥 골목골목을 말하는 거였다.
글쿤,,,,,
어딜가나 이런게 트렌드인가 보다.
이런게 좋나..
어디가 그나마 좀 특이하고 이쁘고 커피도 맛있을까 찾아가며 간 곳, 동경.
동경이면 옛날 경주시의 다른 이름이다.
도쿄는 아님.
주변은 대략 이런 분위기다..
뭐 교복 빌려주는곳, 한복 빌려주는곳, 까페, 스티커 사진 찍는곳 등등...
우리나라 어디건 조금 유명해진다면 다 이꼬라지가 된다.....
북촌 전주한옥마을 부산감천 경리단길 망리단길 당인리발전소....
머 근데 그나마 이 카페는 크게 인위적으로 고친거 같진 않아서...
옛날 소반.
옛날집을 크게 안고치고 사용하는듯 했다.
커피.
한 두어시간 앉아서 망중한.....
그리고 이제 머할까.......
하다가 너무 멀리는 못가겠고 주변에 발굴중인 무덤이 있어서 가봄
쪽샘 44호분이라고 한다.
신기하네.....
저런거 하면 재밌을거 같다..
구경을 다 하고
언제나 사가는 황남빵에 들러서 부모님께도 택배로 하나씩 보내고....
그런데 막상 저녁에 출발하려고 하니 배가 고플거 같다.......
머먹을까 하다가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동촌돼지국밥이란데를 들름
음....
머 돈을 막 벽에 붙여놨네...ㅎㅎ
국밥이 7500원인데 머여 부산보다 더 비싸
맛은 나쁘진 않았는데 좀 연한듯 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7500....
가성비 안나온다..
이렇게 경주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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