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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2

고구려 역사탐방을 다녀와서 [5일차] - 사진 스크롤의 압박조심. 8월 9일.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도 없으면서 호텔 밖 풍경을 한 장. 저기 월마트와 배덕기(KFC)가 보인다. 중국 곳곳은 지금 현재 저렇게 한창 대규모 공사로 바쁜 모습이다. 심양 고궁앞 대로에서 개관 시간을 기다리며 한 장. 이곳 고궁은 청대 황성으로 쓰인 곳이다. 이로 미뤄볼때, 이 앞의 대로 좌우로는 조선시대의 육조거리 같은 관청/상점가들이 즐비했을것으로 생각되었다. 멀리 보이는 저 문은 아마 조선시대 숭례문 정도에 비견되지 않을까? 현대식 고층빌딩과 대조되는 모습이 멋져서 한컷.. 여긴 왠일로 국제전화까지 가능한 공중전화가 있었다. 집이나 남친분께 안부전화를 하시는 우리 여성팀원들. 고궁에서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화려하다'이다. 특히, 황제의 색인 노란색, 금색이 주를 이루면서 그 화려함을 .. 2007. 9. 8.
고구려 역사탐방을 다녀와서 [1일차] - 사진 스크롤의 압박조심. 지난 학기 5월 중순무렵에 우연히 학교홈페이지에서 운명적으로(?) 그 공지사항을 읽고 말았다. 서울시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충무장학 고구려 역사탐방'이 그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클릭을 해버린후에 읽어보니, 장학의 형식으로 중구청에서 고구려 역사탐방을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에 나의 고구려에 대한 지식의 폭은 매우 얕은것이라, 그 신청서류중에 '동북공정에 대한 보고서'항목을 보고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였다. 이걸 써야할 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신청자 중에는 사학과라던지 고고학과 같은 전문 분야의 매우 잘 알고있는 학우들도 있을테고, 과연 그들과 경쟁을 해서 15명 남짓한 인원에 뽑힐 수 있을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일단 도전해보는것이 나중에 후회하는것 보다는 낫다는 어구를 곱씹으며 .. 200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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