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맛집]간만에 진주회관 콩국수

 일이 너무 힘들었던 하루...

 

난 역시 혼자 일하는 업종이 맞는건가..하고 진지하게 고민된 날.

 

점심때 좀 멀리, 시청에 진주회관으로 갔다.

 

 

 

한 3~4년전에 갔던 기억이 워낙 강렬해서,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또 찾게 된 진주회관.

가격은 1만원 ㄷㄷㄷ..... 선불로 받아간다.

 

 

평일 점심때지만 주변이 워낙 회사가 많아서, 줄을 좀 서다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기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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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달라.

콩국수 싫어하는 사람들도 여기 오면 얼추 다 먹고 간다는..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말이지.

참고로 여기 콩은 국산 황태콩이라 국물이 약간 누런빛이 돈다.

 

콩가는 기계가 미국 NASA에서 만든거라는(...) 광고가 붙어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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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느릿느릿 주변 산책하며 돌아온 길.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파는 행사를 하는지 서울 광장이 북적북적하다.

 

구경하다가 오미자 음료 한통 사들고 마시면서 바람도 햇빛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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