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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 구경하러 갔다가...
일 다 보고나서 집까지 걸어오기로 했음.
걷는 도중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 힘들고 목마르다길래 ㅡㅡ...
그 시간에 문 연 카페가 하나 있어서 찾아 들어가봄.
근데 들어가고 나서 보니 꽤 유명? 한 곳이네?
북카페 였는데....
내부에 나름대로 갤러리도 갖추고 있고.... 전체적으로 아주 밝은 분위기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고....메뉴도 꽤 많음.
일단 배가 고픈건 아니었고 목이 너무 마르다고 하여....
걍 생맥 두잔.
맛있었음.
꽂혀있던 책 중 퓰리쳐상 사진도록을 빼내와서 읽으려고 책을 폈더니 이런 글이....
14년전 누군가가 쓴 글이다. 교수나 선배의 전시회 때 선물로 줬던 책인듯?
파주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가면, 이런식으로 기부받은 책에 들어있던 미쳐 몰랐던 사진이나, 편지 글귀등을 따로 모아 전시하고 있는데,
이런걸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묘한 느낌....
저 글 쓴 사람은, 그리고 선물 받은 사람은 각자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무튼, 그 동네에 어울리지 않던 마치 홍대에 있을법한 북카페 였음.
지날일이 있으면 들를만한 곳인것 같다.
페북도 있다. https://www.facebook.com/chichipopolibrary
PS)왜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동네에 이런게 있을까 해서 찾아봤더니....
문래창작촌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http://www.seoulartspace.or.kr/space_mullae/mullae_spac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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