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맛집]후와후와

회사 주변에 최근에 생긴 일본음식점엘 가봤다.

모험하는 심정으로....

회사 위치 특성상 주변에 주로 어르신 취향의 음식점이 즐비하고

애들 입맛인 내 입맛에 맞는 곳은 거의 없는 편이라..... 점심때마다 어디갈까 생각하는 게 일이었는데..

이런 변화 아주 좋다....

장사 잘 되서 좀 자주 갈수있는 맛집이 되면 좋겠는데....

내부는 이렇다.

이거 종로5가 스타일이 아닌데........

신촌이나 홍대에 가야할 가게가 왜 여기 있지 ㅡㅡ......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근데 이동네에서 여기 단체로 올 회사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나름 블루오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동네 특성상 이런가게 생기면 점심에 왠만큼 빨리 안오면...자리잡기 힘들듯.

자리도 대부분 다 2인용이야 ㅠㅠ.......

내부 인테리어는 딱 돈 안들게..노출콘크리트로 깔끔하게 처리 했다.

하긴 덕지덕지 붙이는 것 보다 이런게 낫다.

자....일행은 김치나베, 무슨까스던가 돈까스, 그리고 난 후와정식을 시킴.

역시 모르는데 오면 그냥 그 가게 이름붙은 메뉴 시키는게 안정적임.

후와정식에 딸려 나오는 미니 우동

후와 정식. 고로케 + 까스 + 샐러드 +  밥.

이동네에서 일단 이런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데 별 다섯개 준다.

맛은......별 세개 반 준다.

그런데 가격이 8천언......(....)

음 머...

매일 먹을거 아니고 가끔 올거면 괜찮다.

왜 갑자기 정광수 돈가스가 자꾸 그립지.....ㅠㅠ

헣ㅇ하ㅓㄴㅇ헏하ㅓㅣㅁㅇ험이하ㅓㄴ이런ㅁㅇㄹ

참고로 김치 나베는 내가 봐도 아니더라. 시키지 말자.

라멘종류가 없는건 함정.

지도에는 청호냉면이라 나오는데 저 자리에 새로 생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