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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구아방(아반떼 J2)

에어컨 컴프레셔 교체, 쇼바 마운틴 교체 (액땜 3부...최종회가 되길 -_-..)

by smolee 201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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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세트 교체 후, 타버린 에어컨 컴프레셔를 교체하러 다시 장한평 제일카에어컨에 들렀다.

사장님이 기억하시고는 바로 뜯어내시기 시작한다.
뜯어내서 풀리를 돌려보니....안돌아간다.
자세히 보니 새까맣게 타버렸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컴프레셔가 작동하면서 안쪽의 기어열과 베어링이 마모되고
이 때 생긴 금속 분진(사장님은 쇳가루라고 표현)이 에어컨 라인을 타고 흘러들어가서
라인 뿐만 아니라 컨덴서, 에바포레이터, 드라이어 등을 막아버린다.

그래서 쇳가루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즉석에서 분해.

다행히!! 아래와 같이 쇳가루는 없는 상태.
사장님도 천만 다행이라고 놀라시는....ㅎㅎ

 
<분해 장면, 왼쪽 위를 보면 타버린 부품이 보인다...>


재생품으로 교체 후 벨트를 걸려고 보니....베어링이 없다..-_-;
엔진마을에서 정비 후에 빼먹었나?? 휴.....
2만원 추가... 부품 사러 갔다 오신다.


총 금액 13만원 + 2만원 = 15만원이다.

이제는 에어컨 관련해서 제발 고장이 나지 않았으면.....
.
에어컨 사용 팁 : 
1. 고속으로 달리던 중에 에어컨 켜지 말것 --> 컴프레셔 나간다..
2. 겨울철 염화칼슘 등을 밟고 주행한 후에는 꼭 하체 세척하기..-->컨덴서 부식됨
3. 바람이 좀 약하다 싶으면 에어컨 단수 높이지 말고 정비할 것 --> 단수 올리면 컴프레셔 가열로 더 큰 고장 날 수 있음.
4. 곰팡이 방지를 위해서 주행 종료 5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모드로 작동하면 습기가 건조된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라....
쇼바쪽 스트럿바 제거하시다가 나사 하나가 야마나서 수도카에 부탁해주셔서 다시 갔다.
수도카에 간김에 쇼바마운팅 고무 튀어나온 것 교체... 3만5천원

 

 이제 슬슬 차값을 넘어가려고 하는데... 
신경쓰는 만큼 잘 달려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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