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열심히 색소폰을 배우고 있다..
부는 악기라고는
초등학교때 리코더 : 꽤 잘불었던걸로 기억
초등학교 때 단소 : 소리가 안나서 포기
오카리나 : 소리는 나던데 운지가..
하모니카 : 포기
대금 : 서편제 천년학 한번 불고싶어서 플대(플라스틱 대금) 샀다가, 소리 조금 내고 포기.
플룻 : 집사람이 가르쳐준다고해서 시도하다가 포기. 소리내기가 쉽지않음..
요기까지 리코더 빼곤 뭐하나 제대로 안되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왜 색소폰에 꽂혔냐면 순전히 케니지 때문에...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aQ13ZwwcDo
그래서 부득이 소프라노 알토 테너 중에 소프라노 색소폰을 대만제로 구했지만 2년정도는 연습을 못했는데 이유는 바로 소리가 크기 때문에...ㅎㅎ
학원을 다녀야 하는거였는데 프로젝트도 그렇고 ....
어쨌든 그렇게 방치하다가 기회가 되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 사온 야마하의 YSS-61
대중적인 알토나 그보단 덜하지만 소프라노보단 많이 부는 테너에 비해 마이너한 소프라노는 악기자체도 많지 않은데...
물론 대만제 중국제는 많지만...
일단 구매할때 범위를 이정도로 잡아봤다. 가격은 색소폰나라 시세임.
셀마 : 여러 명기들이 있지만 내 자금으로는 손댈수 없음...
슈퍼액션시리즈1 : 300전후
슈퍼액션시리즈2 : 200후반~300
슈퍼액션시리즈3 : 400중후반
마크6 : 400전후
쥬빌리 액션3 : 400전후
야나기사와 : 소프라노에서만은 셀마를 뺨친다는..(안써봐서 모름)
900 : 100중후반
901
902 : 200중반
992 : 300후반
9930 : 600만원대
S800 : 200전후
그리고 야마하가 있는데...
YSS-61
62
475 : 100만원 초중반
675 : 100후반
82Z : 200중후반
875 : 200중후반
등등이 있고..
일단 이중에 대상으로는
야나기사와 S901, 또는 야마하 YSS61으로 정했다.
예산이 이것밖에 안되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나름 야마하 최초의 프로용 악기였다는데 의미를 두면서 그 희소성에도 의미를....
(근데 집사람은 관악기는 다 그냥 소모품이라던데..ㅠㅠ)
어쨌든 결국은 YSS-61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시리얼 번호는 3068.. 대략 1974년식으로 추정된다 ㅎㅎㅎ(http://www.shwoodwind.co.uk/Reviews/Saxes/Sop/yamaha_yss61.htm)
흔히 퍼플로고라고 불리는 초기 야마하 로고
케이스도 야마하 제것이다.
다만 그 때의 번들 마우스피스는 어딜갔는지 알 수 없고....
케니지도 거쳐갔다는 YSS 61인데 케니지만큼 불수 있도록 열심히...
참, 쓰다가 누락한게 있었는데.. 왠만한 색소폰은 국내에서 구하는게 제일 저렴하다.
아무리 엔저에 뭐에뭐에...라고 해도... 배송비부터 시작해서 관세까지 하면 국내가 제일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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