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 결혼식 후...
간만에 서울 올라오신 부모님과 무언가 할게 없는가...생각하다가
부모님이 온천이 하고싶다고 하셔서 봐오셨다는 유황온천을 가기로 함.
문강 유황온천이라는데...처음듣는덴데?
위치는 수안보 근처다.
규모는 크다.
원탕도 있고, 호텔 내부욕실도 유황천이 공급되는 구조..
전화하고 예약금입금후 방문..
여기는 일반실.
욕조가 일반 욕조... 여기 원래 우리가 자려고 하고...
부모님은 히노끼 욕조가 있는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전화했을 때 벽지가 조금 울어 있다...고 안내는 받긴 했는데 가 보니..
후덜덜....
이거 좀 심한데..
곰팡이냄새도 장난이 아니고..;;
히노끼는 좋긴한데....
카운터에 얘기했더니 와서 보시고는 비가 와서 정도가 너무 심해졌다고... 즉석에서 다른방까지 같이 쓰시라고 제안을...
감사히 수령하고 새로운 방을 가 봄..
옆동에 뭔가 단체룸같은 곳들이 있는 수련관 같은곳이 있는데 가보니..
오 엄청 넓은데?
애기가 있는 입장으로는 침대보다 이게 훨씬 낫다 ㅋㅋㅋㅋㅋ
다만 안타깝게 욕조가 없긴 하지만 히노끼 욕실에 가서 하면 되니까~
그래서 얼결에 세개 룸을 사용하게 되고...
다들 목욕한번 하고 나서 배가 고파 뭘 먹을지 논의...
주변에 뭐가 없고, 그나마 수안보 밖에 없는데
수안보 특산물이 꿩이랜다....
꿩...
이번아니면 언제 한번 먹어보랴 하는 마음에 꿩요리집으로...
꿩 요리집이 많은데 그 중에 만리식당으로 감.
식당마다 꿩한마리 메뉴가 다들 다르긴 한데
여기가 그나마 좀 종류가 많더라
샤브샤브 육회 불고기 깐풍기 만두 부추볶음 모래집볶음
원래 근데 꿩이 이렇게 비싼거였나?
샤브샤브
반찬도 맛있었다.
꿩만두
꿩육회
꿩불고기
꿩 부추볶음과 꽃빵
꿩탕수육
꿩모래집볶음
그리고 꿩 우동사리
특이한 음식 체험한다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게 잘 먹고...
(아부지는 어릴때 먹던 그 맛이 아니라 카더라 ㅎㅎ..)
앞에 루미나리에?와 분수가 있어서 구경하고 ㅎㅎㅎㅎ
아침일찍 아이와 목욕탕을 갔다.
탕은 넓고 물도 좋더라 ㅎㅎㅎ
아이도 의외로 좋아함..
그리고 어디갈까 하다가.. 동생이 찾은 수주팔봉으로.
오 멋진데........
빈센조 촬영지란다.
근데 빈센조가 먼데?
티비를 안봐서 모르겠다.
칼바위 검암의 유래라고 한다.
다리위에 서니 바람이 너무 시원했다.
건너편에 정상까지 가는 길이 있긴 하던데.... 애들까지 데리고 가기는 너무 위험한 길이라 중간에 패스...
또 밥때가 되서.....찾다가
맛집이라는 약수터집 시골밥상 기사식당으로.
근데 기사식당은 항상 기사는 없고 일반인만 있지 ㅎㅎㅎ
와 잘나온다~
엄청 정신없이 먹고....
그리고 어머니가 가고 싶으셨다던 우림정원이란델 가본다.
그렇다고 한다....
음 먼가 좀..
개인정원 치고 입장료가 너무 쎈데?
근데 입장료에 음료 한잔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둘러본 소감은....
음..
나름 열심히 만드신거 같긴 한데...
별로 여러번 올곳은 아니다.
보리수 에이드와 과일을 먹고....
이게 25000원이구만 ㅎㅎㅎㅎ
이제 어디갈까.......
충주에서 밀고 있는듯한 중앙탑 공원으로 고고...
어딜가나 중앙탑 공원이란 단어가 많아서 속는셈치고 한번 가봤다.
이야.....
텐트부터 치고...
사람도 아무도 없음...
옆에 군공항이 있는지 전투기가 아주 그냥 ㅎㅎㅎ
이런 예쁜 한옥도 있고...
이런 포토스팟도 있어서 애가 너무 좋아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그리고 중앙탑의 유래인 탑은..
이렇게 있는데 이 탑이 뭔고 하니...
국보 6호 탑평리 7층석탑이라고 하는구만..
아래 나무위키 설명 참조...
1. 개요[편집]
본 석탑은 일명 중앙탑(中央塔)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신라 제38대 원성왕 때 통일신라 전국토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사람이 동시에 출발하여 같은 보폭으로 걸어 만난 국토의 중앙지점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남한의 정중앙이 충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한 듯 싶다.[1][2]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1962년 국보 제6호로 지정되었다.
중앙탑 소재지인 중앙탑면의 명칭은 본래 가금면(可金面)이었는데, 이 탑에서 이름을 따서 2014년에 지명을 중앙탑면(中央塔面)으로 바꿨다.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있는 졸음쉼터 이름도 중앙탑에서 따와 중앙탑 졸음쉼터다.
2. 내용[편집]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2층으로 된 기단 위에 7층의 몸돌[5]과 지붕돌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석탑은 워낙 크기도 크고 높이도 높은지라 보는 사람에게 웅장하다는 인상을 주는데, 탑 1층의 몸돌은 크게 해놨고, 위로 올라 갈수록 몸돌과 지붕돌의 크기가 차츰 줄어들어 비례감이 느껴진다.[6] 다만, 하단부에 비해 높이가 너무 높아서 탑의 전체적인 균형감과 안정감은 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7]
본 석탑은 신라의 다른 거탑들처럼 기단부와 각 층의 몸돌을 여러 개의 돌들로 조립해서 만들었다. 하지만 6층의 몸돌부터는 여러개의 돌을 짜맞춘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8] 그리고 기단의 네 면과 각 층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형 장식[9]을 양각으로 새겨놨다. 한편 지붕돌의 하단에는 5단으로 이루어진 역계단형 받침 장식이 있으며 지붕돌의 각 모서리는 위를 향하게 들려 있는데 이는 경쾌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된다.[10] 또한 지붕돌을 자세히 보면 각 모서리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는 풍경을 매달았던 흔적이라고 한다.[11] 이상에서 드러나는 탑의 건축방식과 장식들로 미루어봤을 때, 본 석탑의 축조연대는 아마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의 현재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일제강점기인 1917년 당시에는 탑이 기울고 있다고 판단하여 전면적인 해체수리를 했던 바가 있다. 이때 탑의 기단과 6층 몸돌에서 청동거울, 나무함, 은제사리함 등의 사리장엄구 유물이 발견됐으며, 이 사리장엄구 가운데 청동거울 두 점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여서, 아마도 신라때 탑을 건립한 이후 고려에 들어서 다시 한 번 사리장엄구의 봉안이 있었으리라고 추정한다.[12] 그런데 일제가 수리를 한 것 까지는 좋은데, 기단과 탑신부에 부재들을 어긋나게 끼워넣는 등 복원을 잘못하는 바람에 탑의 원형이 다소 변형되어버렸다고 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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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전경. 석탑 앞에 석등 받침 유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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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서있는 곳에는 본래 큰 사찰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전해지는 기록이 전무하여 더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14] 하지만 충주는 현대의 광역시와 비슷한 통일신라의 5소경 중 하나인 중원경일 정도로 당시 전국에서 손꼽히는 중요 도시였기 때문에, 이만한 탑을 경내에 두었고 지금은 이름이 잊혀진 이 절은 당시 중원경의 신앙을 대표하는 사원이었을 것이고 규모와 역할도 상당히 컸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15]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대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그 자체의 형태와 아름다움이 잘 남아 있으며, 현전하는 통일신라의 가장 거대한 석탑이라는 점, 당대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면서도 신라 중원 지방의 문화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등의 가치를 인정 받아 일찍이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6호로 지정되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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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로 보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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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부 링크[편집]
5. 문화재청 소개글[편집]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시작되는 기단은 각 면마다 여러 개의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 역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몸돌을 덮고 있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 끝이 경쾌하게 치켜올려 있어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는 탑에 활기를 주고 있으며,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새겨 놓았다. 탑 정상의 머리장식은 보통 하나의 받침돌 위에 머리장식이 얹어지는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이중으로 포개어진 똑같은 모양의 받침돌이 머리장식을 받쳐주고 있다.
기단에서의 기둥조각 배치,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의 짜임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인 8세기 후반에 세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1917년 탑을 보수할 때 6층 몸돌과 기단 밑에서 사리장치와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6층 몸돌에서 발견된 거울이 고려시대의 것으로 밝혀져 탑 조성 이후 고려시대에 와서 2차 봉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서 웅장하기는 하나 너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듯 하여 안정감은 덜하며, 세부수법이 약화되고 있어, 일제당시 보수하면서 일부 변형되었다는 논란이 있다.
그리고 집에 갈까 하다가......
밥은 먹어야 할거 같아 찾아보니 맛집이 바로 앞에??
근데 메밀국수집인데 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하다는구만 ㄷㄷㄷ 머지...
가보니 이미 줄이 엄청 김....
후라이드 치킨 시키고
물막국수 시키고
둘다 맛있었다.
아쉽지만 다음날 출근은 해야 하니까...
부모님 인사 드리고 다들 각자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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