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천]수원 통닭 + 국립 과천 과학관 여행

이번주는 뭘 하나......................

하다가...

 

수원 통닭이 먹고 싶어요

 

오케이 출발

 

차를 이제는 익숙한 팔달구청 주차장에 주차....다행히 자리가 또 있음.

 

그리고 걸어서 통닭골목으로!

저기 보이는게 전부다 통닭....

 

 

오늘 갈 곳은 그중에서도 남문 통닭.

사실 이거 말고도 여러군데 유명한데가 있는데, 왕갈비통닭이란걸 먹고 싶대서 가봄.

 

 

통닭집 메뉴 엄청 많네.....

반반 후라이드/갈비로 시킴.

 

 

 

이동네는 일단 닭똥집이 애피타이저로 나옴

맛있다..

특히 마늘이..

 

 

나왔다!

오...

맛있네....

순살이었는데 순식간에 다 먹음

애기도 좋아한다 ㅎㅎ..

 

 

 

 

자 이제 먹었으니 걸어야지?

근데 수원은 여러번 자주 왔었어서..... 어디 가기가 애매하다.

처음 왔던 기억을 살려서 시장쪽에 가 보기로...

 

 

팔달문도 보고..

 

 

 

 

저 위에 올라가서 평화의 종? 쳐보고 싶었지만 

사모님 몸이 무거우셔서 포기..

애기는 힘이 넘치는데

 

 

그렇게 걸어가다 후소 라는 곳도 보고...

안에 전시물은 크게 뭐 느낌은 없었지만...

이런 집에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슬슬 배가 아파져서 숙소로.

 

 

 

숙소는 에어비앤비에 쿠폰이 있어서, 에어비앤비로 찾아보니

어라 호텔?모텔? 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 집 아닌것도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네 ...ㄷㄷ

그래서 예약 바로함.

가보니 아이와이호텔? 임.

 

 

에어비앤비 바로가기

깔끔하네...

머 근데 호텔이라기 보단 모텔인데 말이지 ㅎㅎㅎ

그리고 주차하기가 좀 힘듬..;

 

 

 

 

 

 

그리고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찾아보니....

여기가 수원에서도 유명한 인계동이라 맛집이 몇개 있었는데..

애기도 먹을수 있는걸로 찾다보니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다하여 출동.

 

아까 말한 것 처럼 차한번 대면 빼기 힘든 숙소 구조로..... 힘들게 좀 걸어가봤다.

 

 

유치회관.

이름은 좀 유치한데....

 

 

 

해장국 9천원

2개 시킴.

 

 

 

오

여기는 선지를 따로 준다.

 

고기도 실하고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다.

역시 이유없이 유명하진 않은듯?

 

다먹고 숙소 오는길에...마침 코로나 10시 마감 시간이 겹치다 보니 길에 무슨 이런 사람들이 ....

헐벗은 아해들도 많아서 좀 당황.....ㄷㄷ

 

알고보니 이동네가 유명한 유흥가네...

 

 

어쨌든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집에 그냥 가긴 아쉬워서 과천 국립 과학관을 가기로 하고....

 

근데 왜 이 주변엔 식당이 없지??

겨우 찾아낸 식당........

 

별 기대는 안했었는데

친절하고 맛도 그럭저럭...

 

 

 

배를 채우고 드디어 과학관으로.

일단 너무 넓다......ㄷㄷ

여기 다 볼려면 아침 9시에는 와야할 것 같은데?

 

그리고 주차장이 웃긴게 서로 연결이 안되어 있음......

 

 

어쨌든...들어가봄.

사람은 바글바글 하고....

입장료는 어른 4000, 초등 부터 2천원..

이런덴 좀 무료로 해 주지.. 쓸데없는데 돈퍼붓지말고.

 

 

안에는 다 사진을 찍진 못했고, 딱 초등 1~3학년 정도에게 적절한 수준으로 느껴졌다.

아직 뭐가 먼지 모르는 유아들은 그냥 장난감....ㅠㅠ

 

너무넓어서 다 돌아다니기도 힘듬...

나 어릴적에 이런데 가면 환장하고 다 보고 다녔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힘드셨겠구나 느낌

 

 

여기의 하일라이트는 테슬라코일 방전 시험.

 

 

여기꺼가 얼마나 큰 규모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아주 지지직 거리는게 깜놀....ㄷㄷㄷ

옛날에 니콜라테슬라 관련 책도 읽고, 뭐 빅터 샤우버거같은 것도 찾아보고 하면서 나름 유사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말이지...

테슬라 코일을 직접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혹시 저거 작동하다가 갑자기 4차원으로 가는건 아닐까 하고 잠깐 생각함...ㄷㄷ..

 

 

 

어쨌든 이것저것 보다가, 공룡전시회도 보고 딱 6시 되니까 다 나가세요 하고 방송나옴.

하긴 여기 직원도 주말을 보내야겠지.....

 

근데 여기서 근무하면 재밌을까?

 

 

주차장 담벼락에 있던 장미의 흔적..

 

 

 

즐겁게 알차게 잘 보낸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