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체 리모델링을 내가 PM이 되서 진행해야지! 하는 야심찬 생각을 하고 있다가,
결국 직장인의 한계(시간적..)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외부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일단 범위를 잡아 본다
- 철거
- 도배
- 장판
- 문 모두 교체
- 욕실 전체
- 내부 샷시만 교체
- 주방 별도로 올수리
- 전기 전체
그리고 욕실에 있어서는 특별 주문.
- 욕실 세탁실을 별도 분리
- 욕조는 "조적욕조"
과연 이런 요구사항을 받아줄 곳이 있을지 걱정하며 주변 4군데 인테리어집에 연락해서 집 보고, 견적을 받아본다.
1. 상가안에 있던 A 인테리어
여기는 손으로 직접 써 주셨는데...
가격은 중간정도 였는데 욕실 조적욕조에 대해서 '과연될까?'하는 반응을 보이셔서...
그리고 좀 뭔가 현장형 사장님이 아니신 것 같아서리.....패스
2. 역시 상가안에 있던 B디자인.
여기는 특이하게 샷시를 다른곳은 엘지나 KCC만을 진행하는데 이건창호로 해준다고 한 곳이었다.
사장님이 운동하던 분으로 화통하셨던게 제일 장점이었고, 뭐 안된다고 하기 보다는 연구해볼게요. 하는 스타일이라...
결국은 이 업체와 하는 것으로 진행함.
3. 집근처 S 인테리어
여기 견적서 금액은 저렴한 편이었고, 사장님도 젊으신 분이었다.
그런데 조적욕조에 대한 불신감이 좀 있었고, 여러 공사를 동시에 하시는 것 같아서리(셀인 카페에서도 몇번 이름이 나온곳이란다)
아무튼 일단 인테리어 업체를 정하고 나니 마음이 놓였다.
물론 업체 사장님과는 그 이후로도 수차례 미팅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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