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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zweil K2661 구입..

by smolee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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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방 출장으로 정신없이 하루 하루가 가고 있다...

그런데 '띠링'


알람 설정한게 울려서 보니 K2661이 아주 좋은 가격에 올라왔다!!!


흠....

고민....




고민의 이유는... 일단 집에 K시리즈 2대에 PC2X가 있다....이미 총 3대가 있음..

그런데 과연 이걸 사는게 맞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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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리즈의 최종완결판 + 희귀성 + 저렴한 가격에 못이기구 구매...

천안에서 택배로 왔다..


근데...ㅠㅠ...일단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출장지에서 KTX 타고 서울역에서 집까지 오느라 팔빠질뻔....



일단 K2661의 공식 스펙을 좀 볼까..





K2600에서 롬용량 좀 줄어들고,

키보드 61건반(노 웨이트)로 바뀌고

리본 시스템이 사라지고

스마트미디어가 생기고

ADAT와 General MIDI 지원이 가능해진.... 어떻게 보면 K시리즈의 최종완결형이다.

무게도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K2600X 32.7Kg -->K2661 14.5Kg)





그럼 사진으로...








패널 모양은 PC2X와 비슷 하다.






상태도 꺠끗하고..

백석대학교? 에서 나온 물품이라는데......


https://allthatnews7.tistory.com/163 이걸 보면 백석대와 영창커즈와일이 뭔가 관계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ADAT와 GeneralMIDI지원..

나중에 걍 마스터키보드로 사용도 용이.

K시리즈중엔 아마 유일하게 GeneralMIDI 지원모델이다.







스마트 미디어 슬롯.

그런데 아마 이미 스마트미디어조차 구하기 힘든 시대가 되서리 ㅎㅎㅎㅎㅎ...

쓸 일이 없을듯.







K2500X와 크기 비교.







자...왜 아까 초반에서 눈물 흘렸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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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받았는데 뭔가 달그락 거리길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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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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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사이드커버(앤드캡)이 박살이 났다....

역시 택배는 믿을게 못됨......



유독 커즈와일 중고를 보면 여기가 깨진 모델이 상당히 많다.

플라스틱 재질이 안좋던지... 무슨 이유가 있는듯?



한 돈 만원 하겠지 하고 호기롭게 영창 커즈와일 전화했더니


'76000원입니다 고객님'




헐...............................................






일단 판매자에게 부품값 절반 받기로 하고 끝내긴 했는데.....

어케 고칠까?


해외에 보니 나무로 제작해서 사이드 PC3K8처럼 바꿔주는 부품도 있긴하던데 가격이 130달러...





빈티지 하고 이쁘지 않나? ㅎㅎㅎㅎㅎ


이렇게 만들고 싶은데.....CNC 가공이 필요하다는군;

가공은 월넛으로 2짝에 7마넌정도 하면 될 듯 한데..... 도면이 또 문제.


리버스로 도면그리는 비용이 일단 6~7을 부르는군;;;

캐드 배워서 도면 알바 하면 돈 마니 벌겠다......




참 K2500은 팔아야 하는데 소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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