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프린터 교체(EPSON R290 --> L805)

기존에 쓰던 R290이 너무 자주 노즐이 막히고(사설 무한잉크를 쓰는데다 자주 뽑지 않으니)

5장뽑고 Clean하는 등의 상당한 삽질로 대량의 여행사진을 뽑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근데 그 스트레스를 내가 받는걸 보고 또 여친도 스트레스를 받고 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언젠간 바꿔야지 하다가....삘받아서 검색해 보고 L800, L805, L810 중 하나 사야지 하다가...

마침 대학로에 스튜디오에서 L805가 매물로 나와서 바로 고고.....

12000장 정도 뽑은 프린터 12에 사왔다.

사설인데 대학로 팝콘스튜디오였는데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심 ㅎㅎ...

장비 설명해주시고 하는걸 즐기시는 스타일... 담에 한번 일이 아니라도 또 가보고싶네..

어쨌든 가져와서 같이 주신 ICM을 설치하고, 알려주신대로 포샵에서 출력해 봤는데... 색이 생각보다 많이 어둡게 나옴.

흠....

기존에 R290 쓸땐 그냥 5D로 찍은 사진은 일괄 보정 후 꿀뷰에서 출력해서 만족했는데... 먼가 다른가?

포토샵으로 또 한장씩 뽑는것도 고역이라......

이래저래 테스트 해 보다가

1. 일단 모니터 캘리 후

2. 별도 프로그램으로 사진 일괄 보정하고

3. 프린터 - 설정에서 

용지종류 : EPSON PREMIUM GLOSSY

품질 : 높게

고속출력 : OFF

컬러보정 : 컬러조정 - EPSON표준 - 감마 2.2, 명도 +5

했더니 맘에들게 나옴 ㅎㅎㅎㅎ..

지금 열심히 뽑고 있는데... R290보다 확실히 신뢰가 가는듯...

고장만 안났으면 좋겠다.

참고로 잉크는 T673, 가격은 70ml 색당 17000원 정도. 4x6 기준 1800장 정도 출력 가능.

** 잘 보셨다면 아래 좋아요( ♡ 하트표시) 눌러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