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한극장]엘리자의 내일

간만의 시사회를 갔다.

요번에 본 영화는 엘리자의 내일이라는 영화...

엘리자의 내일 (2016)

Graduation, Bacalaureat

평점7.1/10

드라마

 루마니아, 프랑스, 벨기에

2017.08.10 개봉

127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크리스티안 문쥬

(주연) 아드리안 티티에니, 마리아 빅토리아 드라구스

완벽했던 딸의 내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곳을 떠나렴, 너를 위해서야”

젊은 시절 루마니아의 개혁을 위해 정부와 싸웠지만 지금은 의사가 된 로메오(애드리언 티티에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영국 유학의 꿈을 딸 엘리자(마리아 빅토리아 드래거스)가 대신 이뤄주길 바란다. 로메오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는 딸 엘리자가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납치를 당하고 로메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보려고 대한극장에 감...

대한극장은 여전히 좁고, 불편하지만 옛날 생각이 난다.

본 느낌은...

너무 단조로운 영화이지만 동유럽 후진국의 '이나라는 어쩔수 없어'라는 자괴감 + 내가 희생해서 내 딸이라도 잘되게 하고싶다..는

그런 감정이 뒤섞여서, 보고나서는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사실 이런걸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더 심하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