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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인천] 홍예문과 내동교회

by smolee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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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갔다가 좀 걸으려고 정처없이 걷다보니 나온 곳.

뭔가 저기 부암동 비슷한 분위기였다.






요렇게..

길이 좁아서 차가 오는차 가는차 기다렸다가 한대씩 지나감






알고 봤더니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의 편의를 위해 뚫은 당시의 터널이라고...

동혈승지가 대체 뭔말인지 궁금하여 한창을 검색해 보았는데 알 길이 없다.


同穴勝地 인거 같은데 말이지... 


어찌됐던....일제시대 터널이라니

여기 주변에도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던데... 인천이 좀 더 관광지로 유명해지면 여기도 부암동처럼 될거같은 느낌








그리고 내려오다가 본 이쁜 건물.

성당인줄 알았는데 교회였음.



근데 위키를 찾아보니 성공회 성당이라고..



"대한성공회 내동성당(內洞聖堂) 또는 대한성공회 내동교회는 1891년 9월 30일에 지어진[1] 한국 최초의 성공회 교회이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 소속되어 있다.[2]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에 있으며,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51호이다."


1890년 9월 29일에 영국 해군 군종사제이며 조선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코르페(한국명 고요한) 주교와 선교사 6명이 인천항에 처음 들어와 조선에서의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성공회 선교사인 랜디스는 성공회 신자와 비신자의 구분없이 인도주의의료 활동을 벌였으며, 내동성당은 1891년 9월 30일에 완공되었다.[1] 랜디스는 한국이름이 남득시이고, 한국의 전통을 존중하여 온돌이 있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았고, 환자이송에 가마를 썼다고 한다.

1902년 한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1904년부터 1956년까지 성공회 신학원으로 운영되었다. 처음 지은 건물은 한국 전쟁 당시에 소실되었고,[3] 현재 건물은 1955년 8월 28일에 주춧돌을 놓고 1956년 6월 23일에 완공하여 복구한 것이다.[1]


건물은 지붕만 목조 구조물이고, 외벽과 주요 구조물을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은 석조 구조물이다.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인 처마를 적용했으며, 창호와 벽체 부분의 처리가 뛰어나다.[3] 그렇지만, 이 건물의 설계자가 한국 전통양식을 반영했다는 기록이 없은 점과 처마에 해당하는 코니스 부분이 처마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된 예를 그리스나 로마 건축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한국의 전통 양식인 처마가 건물에 적용됐다는 것을 무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4]

성공회 내동성당에는 감사성찬례와 성사 집전에 이용되는 성공회 성당 2채(대성당, 소성당) 외에도 결식 주민들을 그러니까 밥을 먹지 못하는 주민들을 돌보는 식사 봉사에 쓰이는 성 미카엘 사회복지관 1채, 사제관 1채, 예수가 을 든 모습을 묘사한 하얀색의 성상이 있다. 성공회 내동성당 안은 목재로 지어졌으며, 성물로는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모습을 묘사한 십자고상성수를 담은 성천, 성체를 모시는 성막스테인드 글라스, 역대 주교들의 초상화, 감사성찬례 집전에 사용되는 제대가 있다.




밤이 너무 늦어 가보지 못했는데... 담에 날 밝을때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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