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먼 곳이었다...;;
길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가 음...
일단 도착해 봄.
저도의 유래 :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하여 돼지 저(猪)를 써서 저도라 하였다. 1987년 완공된 저도 연륙교는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다리로서 영화 콰이강의 다리와 닮았다 하여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린다. 다리의 안전문제(콰이강의 다리와 인접새 연륙교 재가설 및 현재 개통 중)로 승용차와 1.5톤 이하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며, 다리의 양쪽 아래에 있는 바위가 바다 가운데로 길게 드리워져 있고, 바다의 수심도 깊지 않아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보면 쪽빛 바다가 투명하다.
저도는 34가구가 어업,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해안 갯벌에서는 바지락을 잡을 수 있고 섬 전체가 낚서터여서 가족들과 찾기에 적당하다. 저도의 명물은 횟집, 횟집(8곳)들은 마을 앞 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사용한다. 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용두산(해발200m)은 등산코스로 일품이다. 연륙교 근처인 윗마을에서 정상을 거쳐 아랫마을로 내려오는데(3km) 2시간쯤 걸리며 산꼭대기에 서면 올망졸망한 남해안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횟집에 식사를 주문한 뒤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서 먹는 회 맛은 일품이다. 민박도 가능하다.
* 규모 - 길이 170m, 폭 3m, 높이 13.5m
from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8278
일단 이런 곳이라고 하고...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주차장은 다행히 무료.
요런데가 있다.
편지를 쓰면 1달 또는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다.
1년후에 어떻게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년후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여기 넣으면 1년후에 온다는 느린우체통.
콰이강의 추억이라.... 사실 콰이강 다리와는 좀 마니 다른듯 하지만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 2017.03.28인데 30만돌파면....1달에 10만명씩 왔다는거?
입구에서 덧신을 신고 들어가면 된다.
요렇게 되어 있다
스카이워크를 통해 걸으면서 왼쪽에 있는 저도 연육교...
창원 광역시라....흠...
옛날 나 살땐 마산시가 젤 컸는데 어느새 통합 창원시가 되었다.
스카이워크 오른쪽에는 멋들어진 카페가 있다.
커피가격은 좀... 비싼듯?
발밑을 보면 이렇게 시퍼런 바닷물이.....ㅎㅎ..
부산 송도에도 그렇고, 요새 스카이워크가 유행인가 보다.
건너오면 이런 모습.
음식점도 별로 없고...휑하다.
쭉 걸어서 가 본다.
일명 이 길이 비치로드(bitch...아...아니 beach road).
근데....길이 걷고싶지 않게 생겼군...ㅋㅋㅋㅋ
바닷가 돌틈에는 고양이가..
설마 꺾는 인간이 있으랴만... 있겠지?
조금 걷다가, 다시 돌아간다.
너무 힘듬
사람도 없고...걷기에 편한길도 아니고...
무엇보다 볼게 없음
경치는 좋다...
이번에는 저도 연륙교로 걸으면서...
요렇게 사진찍게 해놓은데도 있고(뒷 배경이 Fail)
일몰 멋지구나...
때맞춰 배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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