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ff

죽은 자동차 배터리 충전 및 최적화, 노코 지니어스 G3500EU (NOCO GENIUS G3500EU Battery Charger)

by smolee 2017. 2. 17.
반응형

판매를 위해 내놓은 아반떼가 입질만 오고 안팔리고 있다..

주차공간이 없어 바깥에 내 놨는데, 겨울이다 보니 배터리가... 거기다 거의 타지도 않고 있으니,

 

어느 날 주차 장소에서 공사를 한다고 해서 차를 빼려고 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 ㅠㅠ...

하필 또 그날은 일요일 새벽... 이 차는 판매할거기 때문에 긴급출동도 들어놓지 않았음..

 

 

다른 차의 긴급출동을 사용해서 점프를 좀 하려고 했으나 또 그건 안된다네?

어쩔 수 없이 거금 18000원 -_-..을 들여서 사제 긴급출동을 부름....

 

점프 후에 한 30분 주행했고, 주차후에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 역시 시동은 안됨

배터리가 완전 죽었나? 걱정하다가, 지난번부터 하나 사놓자 생각하던 배터리 충전기를 알아봄.

 

 

배터리 충전기는 수십가지 종류가 있는데, 국산 싼마이 부터 시작해서 관리충전까지 되는 외산 까지..

너무 싼 제품은 좀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최소한 관리충전정도는 되는 것으로 알아봄.

 

제일 유명한 브랜드가 3개정도 있다.

 

1. Optimate : 미국 브랜드이고 '죽은 배터리도 살린다'는 표현이 유명함. 가격대가 높음

2. CTEK : 스웨덴 브랜드이고, 혹한의 나라 브랜드여서 그런지 저온에서도 충전 잘된다고 함. 가격대 Optimate와 비슷

3. NOCO : 미국 브랜드인데, 나름 역사는 50년이 넘어간다고 하고, 최근에 미국시장 점유율 1위임. 가격대는 셋중에 제일 낮음.

 

 

옵티메이트는 옵티메이트5, CTEK 은 CTEK 5.0 정도를 보았으나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10만원 초중반 정도)

NOCO는 G3500정도가 기능도 왠간히 다 있고, 가격이 저렴하여 G3500으로 선회.....

 

이제 파는곳을 알아보니, 한국 정발 제품은 당연히 비싸고..중고스러운 평화나라에서도 직구든 정품이든 가격을 비싸게 받으려고 한다.

이런경우는 역시 직구를 해야지..

 

미국 아마존에서 알아보다가, 미국은 110V이므로 변압기가 필요하다고 하여 220V버전인 G3500EU를 검색...

유럽쪽에서 사면 EU버전이 온다. 미국 아마존에는 EU버전 자체가 없음.

 

어쩔수없이 알아보다가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

가격은 60유로정도였는데 해외사용목적으로 사면 부가세 면제가 되므로 40유로정도이다.

 

배대지를 이용하면 10유로 정도 저렴해지긴 하지만, 그렇게되면 부가세 환급 과정을 구매자가 요청을 해야하는데, 해본적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독일-->한국 아마존 직배송.

배송기간은 약 2주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도착한 충전기.

 

 

외부 박스가 하나가 더 있다.

꺼내보면..

 

 

 

 

 

요런 박스가 나온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뜯어보면 이렇게....

업력이 1914년이라고? ㄷㄷ.......

 

아래에는 메뉴얼이 간단하게 있는데, 무려 한국어도 있다.

물론 번역기로 돌린건지 교포가 번역했는지 좀 매끄럽지 않긴 한데...대강 알아볼 수 있음.

 

 

 

 

 

 

 

 

 

오늘의 대상 배터리 되겠다....

보쉬 S4 칼슘배터리.

이거 산지가 한 5년되는거 같다. 당시에 기존배터리가 매번 방전되어 긴급출동을 3번인가 부르다가.. 멀리까지 가서 교체했던걸로....

 

 

 

 

 

 

 

 

 

 

+, - 물려주고

 

 

 

 

 

기계 꽂고 모드 버튼 눌러서 12V Norm으로 세팅하면 충전 시작된다.

 

 

 

대략 완충에 12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모드 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오른쪽에 있는 12V Repair를 선택할 수 있는데, 주기적인 전압펄스로 전극판 청소(최적화)기능이다.

이 배터리에는 하지 않았다.

 

 

 

충전 후 배터리 설치하고 시동 결과, 한 방에 시원하게 시동이 걸리더라.

어차피 배터리 교체하면 최하 7만원 정도 하는데, 1번만 충전한다 해도 남는 장사다.

참고로 Repair를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개인 주차장이 있다면 배터리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차에 둔채로 충전기에 연결해도 상관없다.

 

그래서 주로 바이크 타는 분들이 많이 산다(카더라).

 

IP68 인증 으로 야외 및 영하에서도 충전 가능하다고 한다.

 

 

 

 

 

내 SLK의 배터리도 꺼내서 충전 및 Repair 완료.

이 배터리는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바로 완충.(근데 왜 용량이 72A밖에;)

 

 

암튼 잘 산 제품인 것 같다. 고장만 나지 않으면 좋겠음.

 

끝.

 

 



** 잘 보셨다면 아래 좋아요( ♡ 하트표시) 눌러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_)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