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하고 똑똑한 로봇청소기 니토 에센셜(Neato Essential)

간만에 블로그를 다시 해 본다.

이사를 하고 나서 방에 먼지가 너무 많이 느껴져서 어떡할까 고민을 좀 했다.

집이 대로변이라 그런가..; 창문도 거의 안 여는데..

원룸 살때는 그냥저냥 핸드무선청소기로 가끔 문질러주고 걸레질하면 끝이었는데

이제 집이 조금 넓어지다 보니...흠.... 머리카락도 그렇고 먼지도 감당안되고

알아보던 차에 로봇청소기를 사는건 어떨까 해서 알아봤다.

예전에는 이런건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일단, 브랜드로는 

국산 : 삼성 엘지 그리고 그외 중소기업제품(아이로봇 등)

외산 : 미제(니토, 브라바(물걸레용), 샤오미 등)

이 있는데...

삼성/엘지는 일단 너무 비싸...패스. 그리고 사람들 평도 별로 성능이 좋지 않다고들 하고...

샤오미는 니토 사고 나서 알게 되었음; 샤오미 30만원정도 하는거 같은데...성능만 좋으면 강추 제품될 것 같다.

다 떠나서 니토를 산 이유는 일단 세계로봇청소기 1위 업체이고,

무엇보다 해외직구가 많았던 제품이라 국내 사용자가 아주 많다는 점.

각종 오류 등에 대한 대처방법도 데이터가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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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와서 뜯어보니..

요렇게 본체와 충전 스테이션이 들어있다.

꺼내보니, 한 3~4킬로그램 정도 되는것 같다.

A4용지 2개 가로로 붙여놓은 것 같은 크기.

위에 Neato Robotics라고 써있는 곳이 라이다(Lidar)라고 한다. 레이더 아님...ㅎㅎ

저 부분에서 빔을 쏴서 전후좌우 지형인식 한다고...

(고장나면 가장 비싼 부분)

요건 설명서.

아래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바퀴는 나름 어느정도 턱도 넘을 정도인 것 같다.

그리고 흡입구에는 국산 삼성이나 LG에 있는 보조 브러쉬는 없다.

근데 그래도 청소 엄청 잘 됨 ㅎㅎ

충전스테이션 분해하면 안에 이렇게 어댑터선이 말아져 있다.

필요한만큼 빼서 다시 닫으면 됨.

일단 꺼내서 스테이션을 좌우앞 1미터 정도 널널한 곳에 꽂고,

니토를 들어다가 금속부분끼리 맞닿게 놓으면 충전 시작.

최초 12시간은 충전 해야 한단다.

그리고 먼지통을 분리해서 왼쪽에 있는 스위치를 On으로 돌리면 작동 가능상태가 된다.

LCD 와 버튼을 이용해서 날짜 시간을 맞추고, 스케줄을 맞춰놓으면 동작하는데

확실히 여러 리뷰에서 보이는 것 처럼 소리는 크다.

근데 그 소리 크다는 기준이, 일반 진공청소기 정도의 소리이다.

물론 TV보고 있는데 Tv옆으로 오면 소리가 안 들릴정도이긴 함..

그리고 첨 돌린 결과물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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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게 다 뭐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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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았음.

확실히 바닥에 더이상 먼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ㅋㅋㅋㅋ

다음날, 스케쥴 맞춘 시간에 다시 돌아가는 청소기.

이번엔 별로 먼지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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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다 어디서 나온거?????

어제보다 절반으로 줄긴 했지만............

먼지를 증식시키는 기능이 있나????

아....

정말 잘샀다...사길 잘했어.

인생 통틀어서 산 물건 중에, 제일 잘샀다 생각되는 물건중 하나로 생각됨.

PS)그런데 리퍼를 사서 그런지, 홈페이지에 등록하려니 이미 등록된 제품이라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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