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인데 신발이 없어서, 하나 샀다.
그 동안은 남들 신고다니는거 많이 보긴 했지만 신어본적은 없던 보트슈즈(덱슈즈)...
여러 브랜드에서 보트슈즈가 나오지만, 그 중에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스페리가 저렴하게 나와서 사봤다..
가죽으로 된 것과 세무로 된 것, 그리고 캔버스천으로 된 것등 여러가지 소재가 있는데... 일단 가죽으로 된걸로...
사이즈는 발 정사이즈랑 똑같은거 같고... 그리고 이런 로퍼류는 딱맞게 신어야 한다고들 한다.
가죽이 늘어나기도 하고....
박스
옆면.
색깔은 네이비인데....좀 진하게 검은색처럼 촬영된 듯.
A/O 2와 A/O 1의 차이는, 모양은 비슷한데 다만 A/O2는 측면에 덧대는 가죽이 별도로 부착되어 있다(다른 색깔로).
정면.
옛날엔 이런 신발 '할머니 신발'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이쁘다.
뒷면. 저 부분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옆면의 가죽 끈과 함께 스페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야하나...
신어본 결과 매우 편하고 가볍다.
이런류의 신발을 신을때 걱정하는 '이거 맨발로 꼭 신어야되요?'는....
나도 걱정 했으나 그냥 맨발로 신기로 했다 ㅎㅎ
이걸 신고 회사를 갈 것도 아니고... 주말이나 밖에 나갈때 신는건데 잠깐 신는거라 괜찮겠지.
은근히 통기도 잘 되고,
덧신신거나 페이크삭스 신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다 취향차이겠지 머
암튼, 만족.
PS) 그런데 신촌에 슈펜이라고 엄청 큰 이랜드계열(?) 슈즈샵이 생겼던데....
무려 가죽 로퍼가 3만9천원.....ㄷㄷ....
갑자기 이거 산게 후회되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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