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대 맛집] 쭈꾸미가 맵지않게 맛있는 오쭈

한 6시 조금 넘어서인가? K가 문득 말을 건다.

'님 오늘 쭈꾸미 먹으러 가지 않을램?'

 

가지 뭐 ㅋㅋ

언제나 open된 나의 일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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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치즈퐁듀 쭈꾸미와 크림막걸리, 청포도 막걸리

오....티몬에도 나왔던데네...음

 

술은 그런데 K님이 알러지로 투병생활 중이셔서....제외하기로

 

그리고 대충 일 마무리 하고 신촌으로.

 

근데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서 뭔가 큰 트럭 뚜껑이 열리면서 아이돌 스러운 애들이 노래 부르는거 같던데

머지 머지 하다가 걍 배도고프고 오쭈로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

 

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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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꽤 넓었다. 목요일 오후였는데도 사람이 한 70%찬듯? 줄도 안서고 ㅋㅋㅋㅋ

왠지 근데 여기 지하 디자인이 그 뭐냐.. 엉클스(Uncles)닮았어.

 

뭔가 저 쭈꾸미집에 안어울리는 인테리어...ㅎㅎㅎ

 

 

 

 

 

시킵시다.

쭈삼이 2개

트리플퐁듀

그리고 허니버터 모듬튀김

 

많지 않겠냐고 고민했지만 , 음식남기는건 죄악인 내가 다 먹지 뭐 ㅎ

 

 

 

 

 

저렇게 잘 볶는다.

 

근데 조금 걱정은 되는게 삼겹살도 같이 들어가는데, 해산물도 그렇고....

좀 화력 약하게 금방볶고 끝내는 느낌이라 좀 불안불안...

그래서 충분히 익혔음.

 

 

 

 

트리플 퐁듀.

고르존졸라, 갈릭, 또 뭐였더라....를 시키고....

(근데 나중되니 덩어리가 져서 먹기가 좀 힘듬;)

 

 

 

 

허니버터 모듬튀김.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좀 달다.

요건 좀 비추...

 

 

저기 상추랑 깻잎은 셀프 리필이고.....

냐금냐금 냠냠 하다가 슬슬 사람도 다 가고 청소하는 삘이 오길래 이동.

 

정말 다먹고 나니 배불러서 아주 ㅋㅋㅋㅋㅋ

원래 밥볶아 먹자 했는데 밥볶아먹을 생각따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