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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속적으로 계속 힘들어하시는 분의 기분전환으로 대학로로....
뭐, 다른걸로 힘든거 풀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마땅히 해 줄게 없다. 해줄 입장도 안되고...
암튼...
매운거(뽀꼬닭) 가려다가... 그래도 안가본데 가려다 눈에 띈 느끼한거 ㅎㅎ(파스타)
문득 느낀건데 왜 나는 어딜 가도 안 가본데를 가려고 하고... 안 먹어본걸 먹으려 하는걸까?
아마도 내게 남은 시간이 무한정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새로운 걸 하기에도 시간은 모자라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싶다.
어쨌든, 프리모바치오 바치는 원래 신촌에서 유명한덴데....대학로에도 생겼음.
여긴 원래 소문난 소개팅 명손데.... 점심시간에 가려니 좀 뻘줌했긴 했음.
그런데 신기한 건, 그 시간에도 소개팅 하는것 같은 커플들이 눈에 띄더라....ㅎㅎ..
창가의 유쾌한 인형들이 봄날의 따뜻한 햇볕에 너무도 잘 어울려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봤다.
빠네랑 뭔지 모르는거랑 시켰는데... 둘다 기본 이상은 했다.
단지 성심당의 빠네가 생각난건 왜일까? ㅎㅎ
먹고, 정주에서 오디쥬스랑 베리스무디 들고 회사까지 걸어오는 따뜻한 봄날.. 행복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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