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 하나 치고, 칙칙한 기분 전환 차 남산으로.....
남산에서 다시 청계천으로....
꽤 많이 걸었다.
사진이 많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래 클릭.
학교뒤 남산으로 통하는 오솔길....
새내기때 많이 들락거렸던곳.
요즘 애들은 여기 이길이 있는걸 알까?
날씨 정말 좋다....
그런데 사진이 서툴러 모두다 하얗게 불타는구나;
날씨가 좋은건 좋은데,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간사하기도 하지 ㅡㅡ
저 짙푸른 잎사귀들....
막상 이런건 찍을때는 멋져보이지만
후에 확인해보면 별로인 법이다.
예전 자전거 타고도 많이 다녔던 길...
쭉 가면 명동까지 갈 수 있다.
이제는 자전거도 통금이 되어 완전히 산책전용 도로가 되었다.
날씨가 좋은김에 타워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워낙에 더워서..ㅡㅡ
야생동물 출몰 구역인데...;
다람쥐?
섬섬이 빛의 바다.....
역시 찍고나서 보니까 별로......
금방이라도 시원한 곡풍이 불어올듯한...
남산 중턱에 제갈공명 사당이 있는거, 아는사람은 별로 없을듯...
들어가본적은 없다.
대략 전경은 이렇다.
조지훈 시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이다.
화려한 언어적 기교 + 슬픈 감정적 이입...
물론 내생각.
머리위로 케이블카도 다닌다.
대략 요금은 비싸보여서, 타보지는 않았...
망원을 안들고 가서, 그냥 번들 최대망원으로 찍은.
서울에 있는 건물중에서,
참 마음에 드는 디자인중 하나임.....
여기는 아마 타워 올라가는 곳 계단....
오늘 같이 더운날에는 안가는게 상책.
여기가 그 삼순이 드라마에 나오던, 마지막 장면을 찍은곳이다.
그때, 한동안 여기서 같은 포즈로 커플사진 찍는게 유행하기도....
서울교육정보연구원 앞의 분수대.
멋지지 않나?
난 멋진 건물만 보면 마냥 좋아서 찍어댄다.
약간 촌스러우면서도, 뭔가 모르게 울림이 있다.
(라고 혼자 느낀다)
옆에 쓸쓸히 서있는 안중근의사상.
별로 잘 못만들었다고 생각.
좋은 말.
안중근의사 기념관
박정희전대통령도, 이거저거 꽤 만드느라 바빴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때는 이 건물 기공식을 위해서 내가 서있는 이곳에 서있었겠지?
그런데 솔직히 국가보다 지금 내 안위가 더 걱정이 돼......
역시 이런건 찍으면 후에 후회한다..ㅡㅡ;
컨셉은 : 분수, 타워를 앞지르고
였으나.....
분수앞에 있던 이른 보리밭(보리가 맞기를 바란다;)
참새들.
새중에 비둘기 같은것은 징그럽고...(그 다리 비늘하며...빨간눈)
참새가 제일 좋다.
또 참새...
사주경계하는 참새들.
아까 그 삼순이 계단 말고 그 옆쪽 계단.
여기가 삼순이 계단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아이들이 난간타기를 즐기고 있었다.
난간 건너편 백범광장.
서울지역 바이크 라이더들의 모임터.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 상.
처음에는 무슨 방정환 상인줄 알았다....
근데 왜 백범광장에 이시영동상이 더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이시영 선생 동상 전경.
김구선생 동상.
나무 그늘도 없이 땡볕에.....
조금 더 확대해서.....
저앞 벤치에서 죄송스럽지만 1시간정도 퍼잤다...
넘 피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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