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네일 관리에 대한 호기심이 쳐 들어서
호기심이 쳐 들면 안해보면 병생기는 더러운 성격이 또다시 발동...
이곳 저곳 알아보니, 이것도 나름 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도구들이 필요하더라.
1. 큐티클 클리너(리무버) : 손톱위를 덮고 있는 피부의 끝단의 딱딱한 부분(큐티클)을 연화시켜주는 제품. 더페이스샵같은데서 3~4000원한다.
2. 푸셔 : 사진 젤 오른쪽 있는 금속으로 된 티스푼 같이 생긴 건데... 1번을 바른 후 연화된 큐티클을 밀어올려서 자르기 쉽게 위치 잡아주는 역활. 금속 재질도 있고 나무 재질도 있고..
3. 니퍼 : 사진 오른쪽 2번째 위치한 것. 큐티클 잘라내는 역활.
4. 영양제/모이스쳐 등등 : 이후에 손톱 및 피부 보호하는 약제
5. 버퍼 : 손톱에 줄이 가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걸로 손톱을 동그랗게 갈아준다.
다른건 다 그럭저럭 가격이 저렴한데 니퍼의 경우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본 2만원부터 시작이다.
근데 또 이걸 내가 업으로 삼을것도 아니고... 이래 저래 정보를 좀 찾아봤더니 다이소에 괜찮은 니퍼가 괜찮은 가격에 있다는 것.
힘들게 찾아서 사왔음.
일단 처음 해봤는데.... 이건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음 ㅡㅡ...
오...이거 잡생각날때 딱 좋은데?
그리고 깨끗이 손질해놓고 자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체성의 혼란이 온다......
여튼 그렇다고.
젤네일 받으면 기본 4~5만원이라던데.... 이걸 왜 돈주고 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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