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

지난 토요일에 고등학교 동창의 결혼식이 있어서 마산엘 내려갔다왔다
시험이 월요일인데...하면서도 왕복 10시간 버스를 타고 다녀온 소감은..

참 부럽다 한마디로 요약.

사진 기사도 아닌데 사진만 잔뜩 찍어와서 보정한다고 혼났다...
역시 행사 사진은 힘든 분야다.
그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재연할 수가 없으니까..


사진 보려면
아래를 클릭.

힘든 이공계 박사과정 중인 봉우.
한 4년만에 보는건가...






전공은 관심없고 다채로운 여가생활 중인 쏭 ㅎㅎ
매우 자주 보고 있음






포즈 잡는 천웅 경곤
다들 얼굴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다
저기가 어디 휴게소더라.....






IT보안쪽에 있는 경곤.
현재 소설 작가로 부업중인 천웅.










만세 ㅎㅎㅎ



















버스에서 5시간 넘게 ..-_-





어쨌든 버스에서 내려서 기분이 좋음.







옆 진사 아저씨의 플래시 덕을 본..ㅎㅎ






찬송가 부르는중.





좋아서 싱글벙글










교회 예식이라 기도를 좀 많이 하더라








신부 부모님은 계속 고개를 숙이고 계시더라






여기서도.










주변에 지저분한게 많아서....
100마정도만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가져간 100-300은 어두워서 마운트도 안했다.
모두 번들로...













미남 미녀 잘어울리는 한쌍 ㅎㅎ




















있다가 행진 시작하면 포인트는 여기.






렌즈가 딸리는 지라, 이리 눕고 저리눕고 하면서 찍음....





배경 정리좀 하고 싶었는데...





옛날엔 몰랐는데, 요즘 보니까 가수 이현우랑 많이 닮은거 같다.



















서약서 전달식.









선서도 기분 좋게 ~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인데....















이래 저래 구도를 다양하게 잡아보려고 노력했다.





















성경에 맹세하는 순간.






새로운 부부가 탄생하는 순간,
부모님은 우셨다.





















찬송을 듣기 위해 자리 이동.









찬송가가 정말 아름답더라.









신랑 부모님의 한마디.















사랑하는 만큼 고개숙여 서로에게 인사하라는 말에

구십도로 고개 숙여 버리는 멋진넘 ^^








양가 부모님께도 인사 드리고..







양가 가족이 하객에게 감사 인사.













신랑 신부 행진.
정말로 생에 단 한번의 순간일거다.










주례선생님과 기념사진 및 축하











신랑 신부 촬영.
마미야 중형을 들고 오신 기사 아저씨 덕에
저 옆에서 찍어야 했음..ㅠㅠ











신부 독사진.

여자는 결혼식때 생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앞으로 매일 매일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도록 잘 해주길.









커플 촬영.

행복이 사진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 같다.







가족 촬영




하릴없이 친구들 촬영 차례를 기다리는 ..ㅠㅠ




친지들.







중간에 잠시 대화.






식당에서 밥먹고 나서 다들 다시 생생해짐.
참고로 괜찮은 식당이었던듯.





버스 타기전.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홍대.
교문이 참...... 무슨 중세 성문도 아니고 -_-








봉우 집에 가는 모습.







나름 감동도 있었고, 행복함이 전이되는듯한 느낌이 좋았던 행사였다.
항상 행복하길 바라면서....

PS)그리고 다시는 멀리서 하는 결혼식은 안가야 겠다고 결심 -_-.
그리고 결혼식 사진에서 렌즈는 역시 좋고 봐야 하구나란걸 깨달음.



MINOLTA Dynax 5 Digital / 18-70mm 번들렌즈 / Bibble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