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타이어를 급히 바꾸면서 휠얼라이먼트 조정을 하지 않고 그냥 다녔었다.
어느날 인터넷 사이트에서 읽은 것이 생각 나서, 고속에서 핸들을 놨더니 오른쪽으로 쏠리는 증상 발견.
어차피 16살 넘은 내 차에 완벽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두 문제는 없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싸게 해볼까 하다가.....
어제 그루폰에서 9,900원 휠얼라이먼트를 발견 -_-...
일산의 타이어클럽이라는 곳인데, 이미 예전에 위메프에서 한 번 데인후로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았지만
'그루폰은 그래도 글로벌? 기업이자나' 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강행해 봄.
(사실 그래도 가기 전까진 만원짜리라고 대충 하고 치우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섬... 카센터 갈 때마다 드는 이 불안함은 어쩔수 없는듯)
휠 얼라이먼트의 원리는 간단한듯.....
앞 뒤 휠에 센서를 장착하고, 센서의 수평 및 정렬을 맞춰주고, 이후 센서가 작동하며 휠을 돌리면서 어느정도 편심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 같다.
(물론 기계가 알아서 다 친절하게 알려줌... 좋은 기계다)
작업중인 시간을 틈타 찍어본 하체 사진.
근래에 바꾼 무려 정품 모비스 1번 파이프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기 보다는 혼자 새 부품이니까 좀 그런듯 -_-..
16년의 세월은 차체 곳곳에서 보인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붉은 녹만 표면에 슬었을 뿐 부식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는것?
스테빌라이저 등의 부품은 조만간 교체 시기가 올 것 같다...-_-..
점검 결과
TOW
CAMBER
CASTER 값은 기준오차안에 들어 있다고 하고,
THRUST값?(차대 앞뒤쪽 비틀림 정도)은 0이라고 한다. 비틀림이 없다고 하는데....과연 16년 된 차가 없는게 말이나 되겠냐만 그렇단다 -_-;
자세한 정보는 http://ask.nate.com/qna/view.html?n=3558295 를 참고...
어쨌든 대충 보는것이 아닌 친절하게 봐 주셔서 기분이 좋음.
더불어....연비 측정을 하려고 지난번 기름 가득 넣은데다가 추가로 넣으려고 했더니.....
3만5천원 들어감.....ㅎㄷㄷ....
머냐...지난번 주유소......제대로 가득 채운게 아니었네...-_-..
왠지 게이지가 끝까지 안올라 가있더라.....
이렇게 해서 연비 측정은 다음번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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