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재택이 지속되다 보니 중간 중간 자체 쉬는시간(50분 일하고 - 10분 쉬고)에 뭔가 해볼까 하다가 기타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음..
요즘은 이문세의 옛사랑...ㅎㅎ
기타는 현재 총 4대가 있는데
1. 넥뿌 야마하 F4010 : 이놈은 정품인지는 모르겠고 검색해봐도 기록이 없음.... 2013년에 넥뿌된걸 사다가 수리해놨더니 더이상 갈라지지 않고 잘 버텨줌... 소리는 나름 작은 사이즈 치고는 괜찮고 컴팩트해서 좋음..
2. 삼익 PR5EB : 올드 삼익인데... 픽업이 달려 있음. 검색해보면 삼익모델로는 안나오고 에피폰 PR5E가 나오는데.. 모양 똑같은걸로 봐서 삼익에피폰인듯. 소리는 제일 좋음(나와 안주인님께서도 동감). 근데 지판이 분리되고 있고...장력이 넘세다..손아픔
3. 올드 바로크(김영진) 클래식기타 : 주문제작인데...97년산이고 가격은 메일로 물어보니 당시 20~35만원 정도라고 함...
현장이 650mm이고... 근데 그당시에 20~35면 현재로는 얼마야?
물가 검색해보니 1.8배 정도인데...한 60만원 정도 했겠네...
암튼 클래식 기타로 한번 쳐볼까해서 산거고, 포크기타랑 번갈아가며 손아프면 바꿔 침...ㅎㅎ
4. 올드 성음 : 이건 크래프터 본사에 문의하니 정보는 없다고 하고... 대략 70년대 중후반으로 추측된다는 정도....
특이사항은 지도품 모델임.... 현재 일단 브릿지핀을 주문해 놓은 상태라 아직 소리는 못들어봄....
뭘 또 내보내고 정리해야 하는데 불현듯 올드 성음 기타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올드 야마하...
FG-200 모델이 저렴하게 올라옴...
상태가 안좋다는것을 인지하고 선거날 아침 일산 가서 구매해옴...
참고로 통앤통 카페의 김홍일님이 올드 야마하에 대해 정리한 자료를 엑셀로 첨부함..
FG-200모델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상판 : 스프루스
측후판 : 마호가니
넥 : 마호가니
지판 : 로즈우드
출시일 : 1972 (와 50년 됐네....)
당시 출시가격 2만엔...
상태를 보자
곳곳에 기스가 많음..
헤드머신 1개 고장으로 다른 모델로 바뀌어 있음..
이거 구할수 있을까? 싶긴한데....
어차피 오리지널 야마하 머신도 만져보니 상태가 그닥임;
트러스로드캡 이베이 보니까 20만원 하더라...ㄷㄷ..
지판상태...
그린라벨로 불리는 당시 라벨...
이것도 색깔별로 레어도가 다르다.
이 기타가 싸게 나온 이유
브릿지가 떴다...
측판 상태
넥 접합은 문제없음.
교체된 머신.
일단 선을 다 잘라내고 브릿지를 보니 다행히 크게 주변이 망가지진 않았고 깔끔하게 떨어졌다.
음...
브릿지 클램프를 찾아보니 다들 너무 고가라서, 알리에서 찾아보니 브릿지 전용 클램프 아이디어 상품이 15000원..
일단 주문하고, 기타는 닥터덕스 좀 발라서 휴식중...
소리가 궁금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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