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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부산에 갔는데 어디 갈데도 없고 춥고 ㅎㅎ....
그래도 어디 산책이라도 갈까하고 들러본 성지곡 수원지쪽...
부산자유회관...
여기 아마 아주 옛날 할아버지 손을 잡고 와 본적이 있을거다..
앨범에 나이키 미사일 앞에서 찍은 내 사진이 있거든
그 먼곳에서 어케 여기까지 오셨는지... 지금 애 데리고 다녀보니 할아버지가 얼마나 고생고생 다니셨는지 알겠다
아이는 좋다고 이곳저곳 뛰어다니고...
안에있던 멸공 이승복 어린이상 뒷쪽에 있던 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그리고 대충 야외전시물만 좀 보고.... 어린이 회관쪽으로 올라가본다.
다행히 동물원빼곤 무료입장이다.
가는길에 있던 해태.
해태제과에서 만들어 줬다는게 인상적이다 ㅎㅎ
어린이 회관...
지금 이름은 부산어린이 창의교육관이라네
이 앞에서 예전 몇십년전과 같은 포즈로 사진한장 찍어 보았다 ㅎㅎ..
예약을 해야 안에 들어갈수 있는데(코로나땜에)
다행히 노쇼가 좀 있는지 잠시 기다렸다 들어갈수 있었다.
나름 과학관이라고 많은 신기한것들이 있었고,
그래도 서울에 있는 서울 어린이 과학관보다는 신기한게 많았음 ㅎㅎㅎ
그리고 10층 전망대로....
전망대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디지털 망원경이 있었는데 아주 재미있었음 ㅎㅎㅎ
이제는 공원 망원경도 디지털이구나....
예전에 많이 보았던 글들...
할아버지 집에도 박대통령 글씨(물론 모조겠지만)가 한본 걸려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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