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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일상들

난 벌레가 너무 싫다....

by smolee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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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거 말하라고 하면 항상 상위순위에 있을 벌레..

벌레 너무 싫은데....

요새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저층이라 그런가 바선생님이 자주 방문하신다.

원하지 않는 아이컨택트 몇번.....하다보니 일단 원인을 찾기 시작..

 

주로 보이는 곳이 주방 바닥과 현관 두군데로 크게 나뉜다.

현관에서 나오는 애들은... 밖에서 들어온것으로 추정...

복도식 오래된 아파트라서 현관문이 지금 좀 많이 휘어 있는 상태이고, 틈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온다 생각..

여긴 좀 스폰지나 이런걸로 밀폐를 더 시킬 예정이고...

 

 

주방바닥은 대체 왜인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싱크대 수채구멍쪽의 마감이 엉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일단 맥스포스겔을 주문하여 받고..

진리의 맥스포스겔.....

 

 

 

그 열기 싫은 암흑의 통로....

싱크대 하단을 열어본다..

 

 

휴대폰 플래시로 이곳저곳 보다가....

앗....

 

저기 '악취방지'라고 써있는 저것.......

 

 

 

옆에서 본 모습.....

왜....저렇게 제대로 안닫혀있죠????

싱크대 사장님....죽을래요??

 

 

소름돋는걸 참고 지옥의 구멍을 꼭꼭 눌러서 닫는다.........

 

 

일단 이날 이후로 더이상 주방 바닥에선 출몰하지 않는다...

이제는 현관만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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