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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판매

by smolee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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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지고(만) 있던 깁슨 기타를 팔았다.

2011년도에 생긴 물건이니 거진 한 9년만에 판 셈인데...


당시에도 깁슨은 비쌌고(지금도 비싸지만)

갖고는 싶었지만 돈은 없고

어찌어찌 하다가 가져왔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닥 국내에 잘 없는 클래식 더블컷 ..

연습은 많이 안하고 거진 관상용으로만 가지고 있었지만 나름 많은 추억이 이 기타를 통해서 생겼다.


무거운 줄 모르고 홍대 직밴에 들고 다니며 연습 했던 기억도 나고...



어쨌든 집도 좁고 이사 준비 하며 내놓았더니 한 2주만에 팔림.

생각했던 금액보다는 많이 낮은 금액으로 그냥 보냄..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는거 가져가시는 분이 전문가 같으셔서..


관련하여 기록을 남겨 본다.





케이스. 오래되서 금속장식은 모두 녹이 슬었고

녹제거 해 볼까 하다가 그 자체도 그냥 예뻐서..




골드 피니시.





클래식






넥수리한 흔적.

사러오신분은 이정도인줄 몰랐다고;

흠..





이런 저런 하자 있는 부분들








보증서들






줄높이가 높다고 하시던데.. 

여튼 머 이런 저런 사유로 많은 할인을..











싼값에 넘겨 버리긴 하여 시원 섭섭하네..

이제 통기타 2대 남았는데 앞으로 일렉을 잡아볼 기회는 없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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