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WS(Amazon Webservice Summit) 참석 후기+ Seoul VR/AR Expo 2018

요새 회사에 소문이 참 많다.

변화의 시기(사실 회사가 큰 변화 없이 오랜 시간이 흘렀지..)가 오고, 많은 얘기가 오가고, 그에 따라 소문도 많고...

여튼,

이제는 회사에서도 중요함의 가치가 변한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가치는

'오류 또는 장애 없는 시스템'

'고객이 불편하지 않고 업무를 이상없이 잘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 

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건 단순 운영으로 치부되는 분위기고, 뭔가 글리터하고 블링블링한 최신트렌드에 맞는 결과물을 짠 하고 만들어야

우와~ 하고 인정받는 분위기로 바뀐듯 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절(寺)에 규칙이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니 그 규칙을 따라야 하지 않겠나?

또 열심히 나를 변화시켜 가 보는 거지 뭐

인생에 몇번 변화의 시기가 주기적으로 오는데...

입학 - 졸업 - 입학 - 졸업 - 입학 - 졸업 - 수능 - 입학 - 졸업 - 군대 - 제대 -입사 - 결혼 

그리고 그 다음이 이번인건가?

암튼 그런 연유로 입사하고 딱 한 번 가봤던 세미나를 가기로 했다.

사실 내 업무와 관련이 밀접하다곤 할 수는 없으나... 그동안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창의적인 열정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한 준비과정쯤으로...

해서 찾아본 곳은 AWS

아마존이 언제 이렇게 큰 IT기업이 되었는지...(내가 아는 아마존은 블프에 직구하는 사이트였는데....)

간만에 오는 코엑스

요새는 SM타운인가 뭔가도 생겼다고 함..

여러 주제별로 강연이 나눠져 있다.

나는 빅데이터, 네트워크/사물인터넷이 관심이 있었는데.....그건 4/18일이었고...그날은 일이 많았을 뿐이고...ㅜㅜ...

사람이 참 많더라

특이한(?) 건 목에 목걸이를 보니 의외로 국책 연구기관이나 공무원들이 많더라.

흠...

그 다음으로 관심있던 엔터프라이즈 강연을 듣고....

아래는 그냥 사진 나열 시작.

포스코의 사내 적용 설명

중간에 도시락 줘서 밥먹고

다시 대강연장에서 AWS한국 지사 대표? 의 설명 시작 

그리고 인도인 AI총괄의 AI 중심의 설명 시작.

AI에 별로 관심은 없어서 그랬는지, 별 재미는 없었고

AWS 자격증이라는데....가치가 있을까?

코오롱 베니트에서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이라는 VR 기기.

건설현장 안전 쪽인데....이거 만드는데 1년이라...흠....

나오다 보니 VR/AR Expo를 하고 있어서 잠시 들러보기로 함

이거 아이디어 참 좋네 라고 생각했다.

책을 찍으면 동물이 입체적으로 보임.

VR쪽은 작년에도 느꼈지만.... 대부분이 어뮤즈먼트쪽에 치중해 있는것 같다...

하긴 돈나올데가 거기가 제일 유력하겠지

그런데 요새 근처에 생기는 VR방같은데 보면 사람들이 딱히 많이 가지도 않는거 같은데.....

암튼 요번에 아마존이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을 보고 조금 충격...

그 중에 농심이나 기타 전통적인 IT 회사가 아닌 회사들의 내부전산사들이 이렇게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도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