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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보이백 '17 S/S (캐비어 미듐 샴페인골드)

by smolee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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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평생 소망이라는 샤넬백..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흠..

뭐 남자들이 벤츠 타고 싶어하는거랑 비슷한건가? 


남자들이 보기엔 루이비통이나 샤넬이나 구찌나 뭐 그게 그거인거 같은데..

실제로 얘길 들어보니 샤넬은 '끕'이 다르다는군....ㅎㅎㅎ

그래서 회사에 루이비통은 들고 와도 샤넬은 들고오기 좀 거스기 하다고..



어쨌든,

막상 구해보려고 하니 이건 뭐 ㅡㅡ...

일단 샤넬 공식센터에서만 재고 문의가 가능하다.

080-200-2700


여기 문의하면 전국 재고는 다 찾아주긴 함...



근데 문제는, 재고가 없으므.....ㄷㄷ...

아니 무슨 우리나라 경기도 어렵다더니 왜 이렇게 비싼 가방이 재고가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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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웨이팅을 걸려고 하니 보이백은 웨이팅도 안된댄다(시즌 한정상품의 개념이라서 그렇다 함).

클래식 플립백은 웨이팅은 가능하다고.....

 


그래서 잠시, 그냥 클래식 플립백은 어떨까도 생각해 보다가, 

그래도 갖고싶은걸 가져야 후회가 없을거 같아 이래 저래 알아보다 구함...ㅡㅡ



어쨌든, 자동차 외에 단일품목으로 제일 손떨리는 지출이 나갔던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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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라고.......ㅎㅎㅎ...

샤넬의 상징인 까멜리아 꽃이라고 한다. 이쁘긴 하네..


프랑스 샹봉 본점에서 구매하면 박스와 종이 가방이 모두 흰색이라고..












더스트백은 조금 허접한 느낌...

하기야 더스트백이 화려할 필요는 없지..







개런티 카드.

여기에 각 가방의 제조생산번호(유니크함)가 적혀있고..

가방 안에도 번호가 적혀있다.









저게 샴페인골드라고..

내가보기엔 금장이랑 똑같구만...



샤넬백의 소재 중에서 제일 인기있는 소재라고 한다.

(램스킨은 기스가 잘난다고 해서, 캐비어로...)







요래 보니 이쁜거 같기도 하고....

그러나 이게 500이상의 가치가 있나 하면 글세요....

이런 생각 하는거 보면 난 어쩔수 없는 남자인듯 ㅡㅡ..







체인 부분은 내가 보면서도 '예쁘다' 할 만 하더라.

어찌보면 체인 부분이 이 가방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암튼 가성비 그딴거 안따지고 산 물건 중에 가장 비쌌던 후기 끝.










참고로 칼 라거펠트가 했다는 말인데.....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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