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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77

간만에 다시 간 강화 마니산 참성단과 동막해수욕장 친구와 주말에 뭐하겠노...하다가 즉흥적으로 하기로 한 등산. 산을 고르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강화 마니산으로... 차에 픽업해서 강화로 고고. 내 차를 보고 다소 놀란 모습 ㅎㅎ 알아서 안전벨트를 멘다.근데 오늘따라 차가 오디오도 나오다 말다 하고...ㅜ 역시 봄날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고 사람도 무지 많았다. 올라갈때 관절이 안좋을까봐 계단으로, 내려올땐 돌아오는 길로 오려고 했는데.....실수였음.계단으로 오르는게 예전에도 오긴 했지만... 쉬운일이 아니더라.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1.1킬로 짧은거 같이 보이지만 계단이 무수히 많다.....ㅠㅠ... 대략 저정도 경사로...계속된다. 친구는 산을 잘 타서, 나혼자 뒤에서 쉬엄쉬엄 가면서 한 컷. 드디어 참성단 도착. 전망이 .. 2015. 3. 28.
인천 청라국제도시, 정서진 당일 여행 주말에 할 일이 없다는 건 요즘 시대에는 참 뭐랄까... 불쌍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그런 걸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특히 여기 서울에서는 주말은 연인과 또는 결혼했다면 가족과 애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느낌?하긴 맞는 말이긴 한데... 오죽하면 '불금'이란 말도 나왓겠나 ㅎㅎㅎㅎ 학생 때 주말이면 카메라 하나 울러메고 여기 저기 발길 닿는대로..돈이 없어도 편의점에서 김밥 사먹고차가 없어도 버스타고 기차타고 걷고...하던 내 모습이 어느새 단지 귀찮음과 나태함에 빠져서 주말이면 칩거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이래선 안되겠다 해서 이번 토요일에는 어딜 가 볼까 고민을 좀 해 봤다. (사실 날씨도 좀 따뜻해져서...ㅎㅎ) 집이 수색이다 보니 단점도 .. 2015. 3. 8.
이촌 국립중앙박물관 9시간 관람 후기... 내가 요즘 주말에 할 일이 없... 아니 할 일은 많지만 하기 싫은 관계로.....주말만 되면 뭘할까? 하고 고민하는게 일인데이번엔, 그동안 못 가봤던 국립중앙박물관을 일주 하기로 했음. 사실 루브르나 대영박물관 같은 곳은, 하루종일 돌아도 다 못본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은터라에이 그러면 우리나라 국립박물관 정도는 한 네시간이면 다 돌겠구만....하고 쉬운 생각을 갖고 간 것이 사실임. 하지만....12시에 입장해서 9시까지 볼 진 몰랐지;;;; (토요일은 9시까지 오픈) 일단...우리집에서 고맙게도 전철 한번에 감. (경의선)이촌역에 내려서....좀 많이 걸어서 도착. 얼마만에 와보는거냐 ㅎㅎ...참고로 입장료는 무려 무료.....국립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라니 좋구나 ㅋㅋ 기획전시실에서는 폼페이전을 하고.. 2015. 1. 18.
춘천.. 결혼식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간 춘천이다..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 길에 보이는 곳들마다 , 추억이 가득하다.바로 가려다가, 어쩔 수 없이 잠시 주차하고 카메라를 들고 내렸다. 춘천 MBC. 이 앞을 걸어서... 저기로 쭉 걸었던 기억이 난다...어딜 가려고 했었더라? 찜질방? 당시에는 아마 차가 없었을 때였던거 같다.쭉 걷다가, 아래에 하천옆으로도 내려갔던거 같고. 골목으로 이리저리 다녔던거 같은데이제는 기억이 잘 안난다. 사진을 찾아보니 2009년에 버스를 타고 갔었군.. 여기는 어느덧 얼음이.... 그리고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여기서 앞에서 육교를 건넜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우미 닭갈비? 라는 곳을 찾아서 갔던 기억도 나고... ...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 2015. 1. 11.
2014년 종묘 추향대제 참관... 동생이 간만에 서울에 올라와서... 이곳 저곳 둘러보았다.종묘도 갔는데...마침 11/1 추향대제를 진행중이었기에 관람. 이미 가을이 가득 왔다.... 그리고 폰으로 간만에 파노라마를 찍어봤는데....요새 폰 좋네 ㄷㄷㄷ... 저 일도 참 힘들거 같다 -_-;; 아마도 조선왕실의 직계 후계자 아닐까 싶다.이 행사의 주관이 전주이씨 종약원인걸 보면.... 그러고 보니 내 까마득한 웃어른이잖아..? 아마 사용한 제문을 태우는 것 같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곳곳에 우리 음악시간에 교과서로만 봤던 국악기들이 놓여있다. 출연하신 분들의 기념촬영.아마 모두가 전주이씨 각 파의 종손정도 될 것이다. 나도 한컷...ㅎㅎ...경원군 후손이라고 자기 소개를 하신..... 실제 저 안은 별다른 장식은 없었다. 다들 .. 2014. 12. 1.
부산의 새 명물 부산시민공원(구 하야리아 부대) 역사관 부산 우리 집 앞에 새 공원이 들어섰다. 연지동 근처인데..서면 근처다. 자세한 사항은 https://mirror.enha.kr/wiki/%EB%B6%80%EC%82%B0%EC%8B%9C%EB%AF%BC%EA%B3%B5%EC%9B%90 을 보시면 되고...... 항상 부산 갈 때 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한 번 가 보았다. 일단 외부는 저번에 한번 걸어 봤기 때문에 이번엔 역사관? 이란델 들어가봄. 생각외로, 부산 치고는 잘 만들어 놨다...충실하게 여기는 미군부대 장교 클럽이었고, 천장의 무늬는 부대 마크. 욱일기라고 민원 넣는 사람이 있나보네.... 보면, 일제시대 당시 자의로 아니면 타의로, 일본군에서 하급 업무에 종사하다가 종전 후 전범으로 처형받은 조선인들의 마지막 편지도 있다. 그 걸 하나 .. 2014. 11. 20.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5일차(9/24) - Gibraltar(지브롤터) : 스페인안의 영국땅, 지브롤터 해협.. 네르하에서 나와서 지브롤터로 향하는 길 한 200km 될라나? 사실 지브롤터로 가는 길이 많이 들어보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라는 해안도로다.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태양의 해변. 영어로 하면 Coast of Solar?ㅋㅋㅋㅋ 암튼...경치 좋다고 소문난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의 출발점이 바로 지브롤터다. 지브롤터에 대해선,https://mirror.enha.kr/wiki/%EC%A7%80%EB%B8%8C%EB%A1%A4%ED%84%B0http://ko.wikipedia.org/wiki/%EC%A7%80%EB%B8%8C%EB%A1%A4%ED%84%B0를 참고하시고.... 지브롤터는 영국령이다.그래서 뭔가 영국적인 느낌을 느낄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고 간 건 아니고..유럽 최남단이라길래 갔.. 2014. 6. 29.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5일차(9/24) - Nerja(네르하) : 유럽의 발코니에서.. 어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아마 한 10시에 일어난 것 같음.오늘은 일단 약 100킬로를 달리고 달려서 네르하로 가야한다. 유럽쪽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가 상당히 좁고 좀 오래된 경향이 있더라.내가 싼데만 다녀서 그런가;;; 그치만 우리나라가 아닌데도 뭔가 좀 푸근하고 그런 느낌이 있었다. 어떤 숙소건... 얘네들 땅이 넓다보니 뭐, 지하주차장 이런건 없음 ㅎㅎㅎ... 나가면서 호텔 한 번 찍어 주고.... 달리다보니 도시를 통과하게 되었다......오 쒯.....도심 통과하기 너무 싫어..... 스페인도 사람 사는 동네긴 한지.. 도심만 들어가면 아주 교통이 정말 ㅡㅡ.. 그런데 저 사진은 아파트 같은데 신기해서 찍었다.우리네 아파트와는 뭔가 좀 많이 다르지? 빨래 너는 방법도 참 신기하고... 2014. 6. 22.
청도 운문사와 안타까운 고택들 탐방.. 발닫는대로.... 청도로 갔다. 원래 메인 루트는 운문사 였는데....입장료 2천원에 주차료 1천원을 내고 들어간 운문사는...그닥 볼게 없더라. 아 물론 볼건 많았지. 보물이 8개나 되는 오래된 절이었는데...문제는 절이 돈욕심이 들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절인지너무 넓은 터를 잡고 앉아... 너무나 깔끔하고 새 건물도 많고...그닥 별로 내기준에선 이런 절에 돈을 내면서까지 올 필요가 있나 싶더라. 그래도 오래된 대웅보전은 들어서는 순간 느낌이 좋더라...그리고 특이하게 절 중간에 있는 모임 장소인 만세루도 멋지고. 딱 그 두개 빼고는...그냥 여기가 절인지 꽃밭인지.. 그래서 어느정도 실망한 마음에...그다음은 어디를 가야하나 방황하다가...찾아보니 청도 여행코스에 고택이 많더군....고속버스 택배.. 2014. 5. 19.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4일차(9/23) - Granada(그라나다) : 알함브라 궁전을 찾아서... 헉헉...... 210킬로미터를 달려왔다....에고 허리야 그라나다 역시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중 하일라이트는 알함브라인데.... 일단 볼거리 목록 》가스빠초(Gazpacho) 식초로 맛을 낸 야채 주스의 차가운 전채요리. 야채가 부족하기 쉬운 여름 여행자들에게 특히 좋은음식이다. 》사끄로몬떼식 오믈렛(Tortilla Sacromonte) 강한 맛이 나는 음식으로 계란에 돼지의 고환을 섞어서 구운 것이다. 》가르반소(Garbanzo) - 이집트 콩 고음 이집트 콩과 돼지 갈비를 곤 것이다. 스푼으로도 뼈에서 고기를 땔 수 있을 정도로 푹 곤 것으로 안달루시아의 대 표적인 가정 요리이다. 》소빠 데 아호(Sopa de Ajo) 아호란 마늘을 말한다. 충분한 양의 마늘에 계란을 넣은 스테미너 만점의.. 2014. 5. 13.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4일차(9/23) - Cordoba(코르도바) 아침해가 밝았다! ㅋㅋㅋㅋ 여행을 빡빡한 일정으로 다니다 보니.... 몸이 힘들어도 아침엔 시간이 아까워서 일찍 일어나게 된다. 이날 아침 한 7시? 6시반? 에 일어난듯..... 자 이건 치즈임. 이제보니까 어제 마트를 DIA라는 체인에 갔던 모양이다.유명한 체인이 몇개 있는거 같은데... DIA와 Mercadona 등등... 특히 메카도나는 신나는 CM송이...ㅋㅋㅋㅋㅋㅋ (http://www.youtube.com/watch?v=O4L7s6pIsFk 여길 참고하면 알 수 있다)메카도나 오리지날 CM송은 http://www.youtube.com/watch?v=yOFNTrp5Brw 임.이마트송 생각나는데?ㅋㅋㅋㅋ 암튼, 저 치즈 한 층이 아니고, 2층으로 되어 있음.그리고 가격은 놀랄만한 1500원인가 .. 2014. 5. 11.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3일차(9/22) - Consuegra(콘쉐그라) : 돈키호테의 풍차를 찾아서... 아랑훼즈를 떠나서 다음 목적지인 콘쉐그라로 출발.사실 콘쉐그라는 그렇게 비중있는 곳은 아니었으나....코르도바까지 내려가는 과정에서 뭐 볼거 없나 하다가찾아낸 그런 곳이다. 가는길에 배가 고파서.. 마침 마트가 보이길래 들렀다.(근데 어디였는지 까먹었네;;) 동네마트였던 기억이 나는데....음치즈랑 뭐 몇몇 먹을거리를 사서 차에 쟁여놓았었음. 아참, 마트하니까 생각나는데.... 스페인은 육류 및 유제품 그리고 과일이 아주 저렴했다.특히 치즈의 경우에는...우리나라 가격의 1/3 또는 1/4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처음에 눈이 휘둥그래져서... 치즈를 정신없이 집었었지....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장을 보고 다시 출발출발! 약 8~90 킬로미터를 달려서 도착. 여기가 콘쉐그라다.좀 사람사는 느낌이 나는 시.. 201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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