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에서 만날 일이 생겨서, 목요일 칼퇴해서 지하철로 망원역 도착.
이 동네는 나와 무슨 인연이 있는 건지... 또 이렇게 오게 되었다.
여전히 동네는 시끌벅적하고, 안 본 사이 새 가게도 많이 생겼고, 알던 가게도 없어지고 그렇더라.
역에서 기다리면서.......
늦으면 손목을 걸라고 했더니 그래서 그런가... 늦게 오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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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간 곳은 망원동의 잇플레이스인 금붕어.
사진을 못찍은게 아깝다. 내부는 홍대 스타일(이라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카모메식당의 컨셉 비슷하다) 이고,
메뉴는 매일 1가지 정해져 있는데 이 메뉴는 주인장의 블로그(http://blog.naver.com/goodfood1213)을 보시면 된다.
주문마감은 7:30, 문은 8:30에 닫음...다행히 우리가 도착하니 재료 딱 떨어짐.
메뉴는 현미밥에 무슨 나물에 뭐였는데...자세한 재료는 모르겠고 맛있음 ㅎㅎㅎ
건강해 지는 느낌, 집밥 느낌. 1인에 7천원
참고로 가게 이름은 자신의 예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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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에서 찾은 펍에 가 봄.
이름은 노이(NOI)인데 No.1을 꿈꾸고 지은 이름이라고 되어 있음.
메뉴는 맥주가 메인이 아니라 칵테일 집임;;;
사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맥주가 없는 집이라 그냥 에딩거를 먹음
같이 드신 분은 마시는 순간 역시 좋은 맥주구나 하는걸 느꼈다는데... 난 왜 모르겠지? ㅎㅎㅎ
가격대는 이동네 치고 꽤 쎈편이고, 그래서일까 사람은 우리가 첫 손님이었었음ㅋ
첫손님인 상태로 상당히 오래 있다가 10시쯤되서 두번째 손님 옴.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이러다 망하지 않을까 손님이 오히려 걱정되던 가게던데.....그래도 그 덕에 아주 조용하고 여유롭게 한 잔 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아지트로 삼기에는 좋은 가게인듯..?
참고로 사장님 인상이 매우 좋아 뵌다....장사 잘 되시길..
(근데 여기 왜 검색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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