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유기 IpTime A2004NS 구매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가 벨킨의 구형 공유기었다.

어차피 대용량 다운로드도 안하고, 게임도 크게 많이 안해서 불편함 없이 쓰고 있었던, 대딩때 샀던 공유기.

그런데 최근 폰으로 유튜브같은거 볼때 버퍼링이 심해서.....

한 번 폰과 노트북으로 속도측정했더니...10메가도 안나옴...ㄷㄷㄷ....

이거 ADSL속도잖아.....하면서 랜선을 직접 노트북에 꽂았더니 100메가 업/다운;;;;

음....

그러면 공유기가 문제네....

내폰이랑 공유기가 안맞는건지.. 일단은 공유기를 중고로 처분하고...

다음 모델을 알아봤다.

뭐, 대단히 좋은 제품들도 많다

특히 ASUS라던가...CISCO, NetGear...등등

그치만 비싸잖아..ㅎㅎ 어차피 원룸에서 혼자쓸건데.....

그래서, 예전에 여친 사줬던 기억을 되살려 아이피타임(iptime)에서 찾아봄...

http://contents.iptime.co.kr/~contents/link/diff_prd_140722.jpg

아이피타임 모델이 너무 많은 관계로, 위에 친절하게 차이점을 정리해 놨다.

이래저래 알아보다 보니 A1004나 A2004 중고가 제일 내게 맞는듯?

해서...잠복좀 했다가 A2004NS 중고를 업어옴(잠원역까지 가서;)

모양은 저렇다.

안테나는 5기가 2개, 2.4기가 2개.

특이하게 이 놈은 NS모델번호가 붙어 있어서 간이 NAS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마 쓸 일은 없을듯...

역시 예전 벨킨과 달리....사이트에서 간편 세팅 프로그램 하나 받아서 까니까 알아서 인터넷 다 잡는다 ㄷㄷ..

이런 편리한 점이 아마 국내 점유율 1위를 하게된 주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아는 사람이나 세팅 하고 앉아있지.....일반인이 그거 메뉴얼 보면서 할 시간도 없고....

물론 ipTime이 가격에 치중해서 안정성같은게 많이 떨어진다는 말도 많은데....내 생각은 가격싸고 설치 편리하면 공유기는 사고 설치하고 나면 돌아보지 않는 기기라는 거다.

어쨌든..

설치하고 속도측정 시작

1. 노트북 : 업/다운 25메가. 이건 노트북이 구형이라 아마 B/G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그럴듯...ㅠㅠ....

2. 휴대폰 (LG G2)

이 휴대폰은 AC 까지 지원한다.

큰기대를 가지고.... 우선은 2.4기가 랜을 잡아서 벤치비 벤치마킹 시작.

오...꽤 나오는데? 뭐 유선의 절반이긴 하지만....

그리고 대망의 5기가....

오....미친속도 ㄷㄷㄷㄷ...

지연시간이 좀 있긴 하지만........

진짜 후덜덜한 속도다....

역시 이정도 속도가 나니....유튜브는 버퍼링이 절대 없군;;

5G 모드의 경우, 중간에 벽 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속도가 현저히 줄어든다고 해서 긴장 좀 했는데.

하긴 난 원룸이니까 장애물이 업ㅂ음.

나 왜 이런 좋은 문명의 이기를 놔두고 지금껏.......ㅠㅠ....

앞으로 문명의 이기를 잘 사용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