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만두전문점 쟈니 덤플링 (Johnny Dumpling)

그 유명하다는 만두전문점 쟈니덤플링을 방문했다.
위치는 이태원이고, 가게는 조그맣다.(좌석은 약 15~20정도 되는듯)
2호점도 어딘가에 있다고 함.

서울 사람들의 '맛집'에 대한 입에 발린 호들갑은 익히 경험해 왔던 터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방문해보니 역시 글로벌한 이태원이라 외국인 반 한국사람 반...

주인아저씨가 4개국어를 하신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심히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하면서.......주문.

군만두랑 새우물만두를 주문.

군만두.

새우물만두.



맛은 확실히 새우 물만두가 더 나은거 같다.
그러나 절대로 내 기준에서 볼 때,굳이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찾아올 필요는 없을듯....

만두 12개에 6000원이라는 거 자체가 에러다 에러.
걍 나같으면 마트가서 고향만두 한 봉지 사서 집에서 구워 먹겠수.


이런걸 볼 때마다, 걍 확 외국 어디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 가서
신기한 음식 만드는 기술 하나만 배워올까 심히 고민된다.

목만 잘잡으면 돈은 그냥 술술 벌수 있을 것 같은 그냥 나만의 자신감이 막 생김 -_-

결론 : 걍 그렇다.
대체 서울사람들은 왜 이런곳엘 줄서서 먹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답을 찾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