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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일상들

간만에 네이트온 친구목록 정리

by smolee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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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네이트온을 한번 정리했다.
나의 정리 기준은 단 한가지, '날 지운사람'이다.

역시 너무나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삭제가 활성화되는 사람이 많다. 삭제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상대방이 날 이미 친구삭제 했다는 의미.
그 중에는 웹상에서 이름정도만 알던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의외로 나름대로 오래 알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경우엔 뒤통수를 한대 맞은것 같은 기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않다. 물론 인터넷 상에서 버튼한번 클릭한것 뿐일텐데 라고 생각해보지만..

이유야 어쨌든 누군가가 나를 떠난다라는 느낌은 슬프다.
그것이 비록 가상의 웹상이라도.

인터넷을 통한 사람간의 만남은, 그 클릭한번의 무게 만큼이나 가볍고 공허하다. 그리고 일방적이다.
잔인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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