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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줍줍 및 정비(2011 early)

by smolee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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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장에 아이폰 4와 함께 떨궈져 있던 맥북 프로가 있길레 줏어왔다...

줏어올때 심정 : '어차피 액정도 깨졌을거고... 램이나 재활용해야겠다'

 

근데 집에와서 보니 액정 멀쩡...

전원 연결 해 보니 화면도 들어오고?

 

머징?

 

일단 난 맥을 잘 모르기에...... 왜 버렸는지 원인을 확인해 보니..

배터리 부풀음 --> 터치패드 깨짐 

오래되서(2011) 

가 아닐까 한다...

 

 

일단 배터리는 죽었으니까 빼내려고 뒷판 오픈.

이때까지의 맥북프로는 뒷판 오픈도 가능하고 램/HDD를 아무거나 달아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요새는 안된다는거? 물어보니 모두 다 납땜이 되어 있다고.....ㄷㄷ)

 

A1278이고 2011년 early형이다. CPU는 i5 2.3GHz, 램은 4기가
나사 10개만 풀면 됨. 고무발 2개 도망갔네

 

앗 더러워...... 저 배터리의 불쌍한 애벌레는 머지.......제거!
배터리.....배가 많이 불렀다. 
알리에서 배터리 배송포함 3만원정도 하던데..... 여기에 투자해서 뭐하나는 생각에 배터리는 일단 보류.
배터리때문에 깨진 터치패드. 그러나 작동은 잘된다. 일단 알리에서 무료배송 1만원에 주문.

그리고 길고긴 고난의 OS다시깔기가 시작.....

앞서 말한대로 맥북은 거의 아는게 없어서... 가능한 OS부터 찾아봄.

그럴려면 년식부터 확인해야 하는데... 년식 확인도 쉽지 않다. A1278 이것만 갖고선 년식 알수가 없음....

 

집에 있는 스노우레오파드 CD 넣었더니 뱉어냄?

음..

부팅시 부팅유틸리티로 들어가서 인터넷 설치하려 보니 라이언 깔려 있다고 나옴...

하드 삭제 후 라이언 재설치 하려 했더니 무슨 오류가 난다면서 자꾸 중지됨..ㅡㅡ

 

 

 

그나마 어디서나 호환된다는 매버릭스를 USB 부팅디스크 만들어서 시도... 실패...

머지?

하드가 뻑났나? 하고도 의심하며.....

 

 

결국은 집에 있는 흰둥이 맥북을 이용해서 하이시에라 DMG를 받아서 USB를 다시 만듬.

 

 

 

 

시도!!!

 

 

 

 

오 성공.......

휴....무슨 윈도우 설치하는거보다 더 불편해?

띄엄띄엄 주말마다 했는데 실시간으로는 한 10시간 걸린거 같네...

 

 

 

논레티나 모델..

 

 

일반하드

 

애플 사이트 들어가면 몇년도식인지 나온다.

그냥 본체에다가 표시해주면 안되냐?

 

 

 

아주 오래걸렸던 OS설치 후 업그레이드.

 

 

 

외관 상태

 

 

그래도 알미늄이라 그런지 흰둥이보다는 상태가 좋다 ㅎㅎㅎ

 

 

이때까지의 맥북프로에만 들어온다는 뚜껑에 사과 조명 ㅎㅎㅎㅎㅎ

 

 

 

램8기가 정도에 SSD 500기가를 달아볼까 말까 생각만 하고 있음.

지금상태로 일단은 CD 리핑해서 홈뮤직허브로 만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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