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도 다 왔고, 카램프도 있고
집에서 눈치를 보다 '저 나 차...' '갔다와'
희희희 하며 주차장으로 이동
오늘의 목표는
- 연료필터 교체
- 연료호스 교체
- 연료압력조절기 교체
로 잡고...
일단 카램프에 차를 올린다.
주차장에 후진턱이 없어서 조심하면서 올렸는데 잘 올라가네 다행..
차가 세차안한지(운행안한지) 1달 넘어가니 더럽네....
요렇게 잘 올라감.
그리고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들어갔는데...
주의점 하나를 까먹었다.
옷은 최대한 낡은걸 입고 들어가야 한다는거 ㅠㅠㅠ......
옷에 기름 묻음...(디퍼런셜 누유가 좀 있네.....)
생각보다 높이는 많이 높여지지 않아서 힘들었음.
연료쪽 언더커버 풀기는 편한데 조이기가 힘듬 ㅠㅠ
여차저차 언더커버 풀고 보니 기름 새는 곳이 연료펌프? 인가 해서 한순간 좌절 했으나......
시동 껏다켰다 하며 보니 결국은 연료필터로 들어가는 호스끝단에서 새고 있음.
이걸 교체하려 했으나.... 공간이 좁아 힘이 안들어간다 ㅠㅠ
그냥 호스 밴드를 좀더 조여주고 시동걸고 한 5분 유지, 가속 해봐도 새지를 않네..
결국은 밴드가 헐렁해 져서..그랬던거 헐...
머 사놓은 호스는 나중에 차 띄울일 있을때 교체해야겠다.
필터역시 힘주기가 어려워서 이번엔 포기.
자 이번엔 이놈이다.
연료압력조절기 연료압레귤레이터 연료압력레귤레이터 라 불리는 Fuel Pressure Regulator (맞나?)
오래되면 연료시스템 압력 유지를 못해서 차량의 연료 과다소모를 불러온다고 하네..
가격은 좀 비싼편..국산차 부품으로는 저렴한데...
저기에 C클램프가 있어서 일반 드라이버로 뽑긴 힘들고...
다이소에 벤트노우즈 팔길래 샀는데 품질이 영....
어쨌든 C클램프를 뽑고...
기존부품은 손으로는 안뽑혀서 펜치로 뽑아냈다.
좌측이 구품 우측이 신품.
뭔가 패킹도 그렇고 다 다르네?
구품 상태
겉으로만 봐선 잘 모르겠고..
벤츠 품번이긴 한데 오링색도 그렇고 벤츠 정품같긴하지만
아마 24년동안 한번도 안바꾼걸로 생각하고 교체..
신품의 자태...
근데 이걸 빼다가 C클램프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당장 줍기 어려워서 뭐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조립후 키를 ACC돌리는 순간
'뽕'하면서 먼가 본네트에서 솟아오름 ㄷㄷㄷ..
먼가 봤더니 연료압레귤레이터가 빠져있음..
하긴 압력이 걸리는곳이니......
밤중에 자석봉 만들어서 겨우 C클램프 주워서 끼웠다..
다시 시동거니까 문제 없음.
그리고 알리에서 산 휠캡을 일단 2개만 장착 ㅎㅎㅎ
뭐 괜찮아 보이는구만. 개당 2천원짜리 치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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