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40 S320 연료누유 확인해볼까 하다가..

연료 누유가 호스 누유인지, 필터가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펌프가 문제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알아보려 하는데 밑에 언더커버가 덮여 있어 커버 제거가 우선 필요....

커버를 제거하려면 리프트 띄우던가 밑에 기어 들어가야 하는데...

리프트는 부공모터스(부천)이나 가야 있으니....

일단 기어들어가는 방향으로 하고, 방법은 2개

1. 작기(잭리프트) 로 올리는 방법

2. 카램프로 올리는 방법

1. 작기의 경우 차에 있는 OVM 기본작기도 괜찮긴 한데 많이들 쓰는 것은 피츠버그(정품인지 짭인지는 모를) 유압 가레지잭(개러지 잭리프트)을 많이 쓰는듯..

이 경우 필요한 것은

- 잭 리프트(한국명? 작기)

- 잭 스탠드(한국명 안전 말목)

- 고임목

그리고 2번의 경우는 카램프라고... 일명 자동차 경사판 인데..

이거는 국내에 제품나온게 없고 대표적인게 미국 라이노램프(Rhino Ramp)이고 수입하면 총금액 10만원 정도.

단점으로는 타이어 교환이나 브레이크 패드 교체등은 어려움.

그렇지만 오일교환이나 이번처럼 하체밑에 들어가기는 쉬움..

고민하다 일단 OVM 작기는 이미 있으니까 안전말목만 저렴하게 사서 해 보자로 결정.

안전말목은 한쪽 6T짜리(그렇지만 브랜드도 없다 ㅎㅎ) 2개를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임.

그리고 해 보는데.... 

일단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고 차체측면 OVM작기가 들어가는 뚜껑을 따고 작기를 부착한후 열심히 띄운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고...

하부의 고무로 된 잭포인트에 말목을 고정.

이게 끝인데....

근데 좀 거스기 하다...막상 기어 들어갈려다 보니...

물론 타이어로 받쳐놓긴 했지만, W140이 워낙 육중하다 보니 저 안전 말목이 믿음도 안가고..

그리고 연료펌프쪽 언더커버가 차체 중간쯤에 있어서 많이 기어들어가야 하다보니 불안하네?

그래서 일단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가정비의 룰에 따라 걍 접고 다시 내림...

일단 펠리칸에서 부품 구매하고, 동네 카센타나 부공모터스나 아니면 공임나라.. 가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