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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도 덥구나 하면서 에어컨을 켜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어컨 안쪽을 들여다 보던 와이프께서 '악 디러'
보니까 진짜 더럽다....
머지..
2017년 구입 3년밖에 안됐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사용만 했지 자동건조 기능이 있음에도 사용후 그냥 종료 해서 곰팡이가 증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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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뜯기로 했음
물론 청소서비스가 있긴 한데 비쌈...
일단 겉 외장 부품은 각 모델별로 분해방법이 다르니 메뉴얼이나, 아니면 유튜브 보고 따라서 뜯으시면됨.
뜯을 때 냉각핀 휘어지지 않게 조심..
분해하면 이렇다.
대부분 실내기가 다 이렇게 생겼을듯..
안쪽을 보면 블로워팬에 곰팡이가 보인다..
여차저차해서 분해.
대략 냉각부분의 왼쪽만 나사를 풀어서 살살 뽑아내는 방식이다.
요렇게 분해가 되면, 다시 물받이를 달아서 ....
과탄산수소를 녹인 물로 스프레이 하고 물로 다시 부어준다.
물받이가 있기 때문에 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고 바깥으로 배수되게 된다.
요것도 한통 사서 쓰긴 했는데 냄새가 너무 지독해....
고압이라 혹시 모를 냉각핀 사이 곰팡이 제거는 도움 되겠지만..
뿌린 후 너무 냄새가 나서(옛날 90년대 자동차 실내방향제 냄새)
30분 정도 있다가 물 받아서 냉각핀을 여러번 헹궈줬다.
그리고 혹시몰라 스팀다리미 동원하여 스팀으로 살균 소독까징... ㅡㅡ
여러 용도로 쓰네...ㄷㄷ..
혹시 몰라 찍어놓은 블로워팬 모델명.
블로워팬은 욕조에 락스 풀고 한 1시간 담궈뒀더니 곰팡이 모두 녹아서 소멸 ㄷㄷㄷ...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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