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식 꾸스꾸스 만들기

홈플러스에 가니까 신기하게 생긴걸 세일로 팔고 있길래 일단 사와봄.

사오고 나서 검색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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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몰리나와 밀가루를 번갈아 반죽하여 만든 아주 작은 덩어리. 주로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등의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에서 주식처럼 먹고 이스라엘[1]과 시리아 등의 밥 근소아시아, 그리고 북아프리카 지역 출신 이주민이 많은 프랑스, 이베리아 등지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찌거나 삶아서 밥처럼 먹으며 조리된 것도 쿠스쿠스라 한다. 과거 북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은 프랑스와 바로 코앞이 튀니지인 남이탈리아에서는 아예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때 버터를 넣고 볶는 조리법이 추가되었다. 프랑스군 전투식량에도 들어간다.

쉽게 말해 밀가루로 만든 좁쌀 맛이 나는 파스타. 주로 타진이나 중동식 볶음음식 등을 가볍게 비벼 먹는다.

북아프리카에서 즐겨먹는 이미지가 커서인지 프랑스 및 유럽 이슬람 혐오자들에게 이슬람권을 상징하는 언어로 쓰이기도 한다. 인종차별로 알아주는 브리짓 바르도도 이슬람에 대해 쿠스쿠스 냄새가 지독하다라는 말을 꺼내서 욕을 곱배기로 처먹고 고소를 당해 벌금도 내고 명예훼손으로 보상금을 내야했다. 프랑스인도 잘 먹거니와 유태인들도 꽤 많이 먹는 식재료인데도 저런 말을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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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다.

이거 잘 만들 수 있을까.........

일단 이런거임.

5분조리라고?

찾아본 조리법들은 다 간단하더라...

아무거나 먹을만한거 썰어서 넣고, 몽근한 불에 스프처럼 끓이면 됨.

고기를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없어서 스팸과 버섯을 투하.

짠 요렇게 됨.

맛은...

음

파스타로 만든 죽+밥 맛인가 ㅋㅋㅋㅋ

원래는 좀 꼬슬꼬슬해야하는거 같은데...죽이됐네

그래도 뭐 나름 맛있는듯 소화도 잘되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