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교체했다.
기존 휴대폰은 LG G2. 아래사진의 것
사진출처 : GSMArena.com
2013년 8월 출시되서 아마 그 해 말인가.. 이래저래 기존에 쓰던 폰(아이폰3GS,KT)가 너무 느려서 바꾸기로 하고 알아보던 중
부산에서 보조금이 많이 풀려서 그 때 당시에 가족들 모두와 같이 서면에 가서 가족폰을 모두 G2(SK)로 바꾼 기억이 난다.
처음 사고서는 그 빠릿빠릿한 성능에 깜짝 놀래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HD영상도 몇개 찍고 게임도 많이 하고,
T맵 네비 역활도 하고 텍스트뷰어 역활도 하면서(잔상 걱정이 없으니 소설책 보기엔 딱이었음)
약 4년간 많은 장소에서 많은 추억을 같이 했던 폰이었다.
잘 쓰다가... 1차로 마이크가 되지 않아 한 번 무상 AS, 그리고 G2의 단점인 액정 터치불량이 약 3년차 때 발생해서
액정 전체를 무상으로 교체한 것 빼고는 크게 고장은 없었는데...
이제는 더 써 보려고 해도 배터리가 50%만 되면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2개 배터리가 모두 그런걸 보니 메인보드가 맛이 갔나..)
그리고 충전잭이 헐거워져서 고정이 안되고...
여튼 이러이러한 문제가 발생은 해서.... 일단 폰을 바꾸기로 했는데
조금 있으면 왠지 폰 시장이 완전 바뀔거 같은 분위기(단통법 등등..)
그래서 일단은 한 6개월~1년정도 짧게 쓸 폰을 중고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중고로 알아보는 이유는 내 통신사가 알뜰폰이라 요금제가 저렴하여 기계만 사서 요금제 유지하는게 저렴하다는 판단에..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우연히 발견한 5마넌짜리 S7 엣지 매물....ㄷㄷ..
연락하고 금천구청역까지 달려가서 사옴..(첨 가는 동네인데 분위기가 신기하더만 ㅎㅎ)
상태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이드 엣지 파손 및 그 영향으로 인해 하단 부위 랜덤하게 밝기 조절 안됨.
이 폰은 중고매물 검색하면서 느꼈지만 파손이 참 잘되는듯...G5는 파손폰 매물도 별로 없던데..
일단 받아와서 유심 잘라서 교체하고(G2는 마이크로유심, S7은 나노유심) 이것 저것 설치 해보니,
이건 완전히 신세계.......
사실 뭐 G2하고는 G3 G4 G5 거의 3세대 정도 차이가 나는 폰이니 당연은 한데...
전반적으로 LG 3년 쓰다가 삼성폰 쓰는 느낌은 삼성은 참 세심하다는 것.
HW 성능을 떠나서 실제로 사용하기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번들로 제공하고,
기능 UI도 사용자가 찾기 쉽도록 위치해놓은 배려가 LG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래서 삼성폰 쓰던 사람은 삼성만 쓰는건가? 모르겠다 최신폰 G5 G6를 써보면 정확한 비교가 될텐데
어쨌든 온전하지는 않은 아픈 폰이지만 내년 까지만 우선 같이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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