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교체...LG G2 개봉기 사용기

늦은 폰 교체기 및 사용 후기를 올려본다.

원래쓰던 폰이.. 내폰과 어머니폰은 옵티머스 뷰1, 동생폰은 LTE2인가 였었다.

어머니는 헤비유저가 아니셔서 큰 불편은 없었고 동생도 마찬가지로 별로 그닥 폰에 불만은 없었는데

문제는 내가 뷰1을 1년반넘게 실사하다보니 암걸릴거 같았음.

뷰1의 문제점

1. 진저브레드까지는 괜찮았으나...젤리빈 올린 후 급격히 느림.

2. 느린게 어느정도 느린게 아니라 너무너무 느림

3. 너무 느려서 전화도 받기 힘들 정도

4. 그리고 내가 보기엔 멋진 각진 디자인이지만....바지에 넣을수가 없어 불편함

5. 배터리 너무 빨리닳고....교체할 수 없어서 불편.

그리고 마침 설날 좀 전에 1.23이라는 역대급 대란이 터져서.......

그에 편승해서 이것저것 계속 알아보게됨.

후보로 찍은 기기는

삼성 갤노트3, S4

엘지 G2, 지프로, 뷰3

베가 LTE-A, 시크릿 노트, 시크릿 업

이정도였는데....

일단 S4는 번인현상으로 제외...

지프로도 CPU가 최신이 아니라 제외...

하고 나니 갤노트3, 지투, 뷰3, 베티아, 베시놋, 베시업이 남았다.

그런데 베가는 한 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일단은 보류

그리고 이래저래 설날에 집에서 모니터링 하던 차에......떴다.

떳다방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집근처 서면의 한 오피스텔 13층(인가?)에서 1시부터 한다고 해서....

가족을 닥달해서 12시 반인가 갔더니 벌써 줄이...ㄷㄷㄷ

결국은 75요금제 4달 유지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택배는 안된다길래 퀵으로 받기로 하고..

설날 끝나고 서울올라와서 받게됨.

일단 75요금제가 상당히 부담스러웠으나......

SK인 만큼 2기가씩 데이터 판매하면 70요금제가 됨..ㅎㅎㅎ

그래도 부담스럽긴 하다...

일단 개봉기..

박스 나름 깔끔하다.

열면 폰이 딱.

정말 편리한 기능 노크온.

이거 소프트웨어적으로 타폰에도 보급할거라고 본거 같다.

저런 것들이 들어있다.

쿼드비트2는 이미 쓰던 쿼드비트1이 있어서 일단 봉인...

맘에 드는 착탈식 배터리.

용량이 타사 플래그쉽에 비해 좀 낮은게 불만이긴 하지만 머....

옵뷰의 일체형에 비한다면 신세계 ㅎㅎㅎ

요샌 다 중국이구나

후면 버튼과 OIS지원 카메라. 그리고 맘에 드는 외장메모리 슬롯. 역시 옵뷰에는 없던거다 ㅎㅎㅎㅎ

이정도로 개봉기 끝내고...

사용중 느낀점

1. 이 폰정도면 한 3년 써도 불편함 모르겠다

2. 내가 왜 옵뷰를 일케 오래썼지? 

3. 역시 폰은 좋은걸 써야 스트레스가 없는듯

4. 밝기는 옵뷰보다 좀 어둡다.

5. SK LTE 엄청 빠르다

정도.....

안잃어버리고 열심히 써야겠다 ㅎㅎㅎㅎ